기보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참여기관 모집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2023년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은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해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 등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를 작성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기술수요정보를 명확히 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수요자 중심으로…

반도체법 통과되자…TSMC, 사상최대 R&D 투자로 답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1위 업체인 TSMC가 경기 둔화와 매출 감소 전망에도 올해 연구개발(R&D) 비용을 20%나 늘리기로 했다. 대만 정부의 신속하고 화끈한 반도체 R&D 지원 정책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R&D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을 보유한 한국은 정쟁에 휘말려 반도체 지원 정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TSMC의 전체 R&D 비용은 1632억 6200만 대만달러(약 6조 6953억 원)였다. 이 회사가…

UAE에 ‘K-스타트업’ DNA 이식…양국 중기 협력 강화

아랍에미레이트(UAE)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유니콘 육성 사업에 국내 기업의 참여·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압둘라 빈 투크 알마리(Abdulla Bin Touq Al Marri) UAE 경제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는 UAE 대통령궁에서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탈석유화 시대를 대비해 UAE 정부가 추진중인 ‘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파트너 역할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전통적인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이 스타트업 교류와 투자…

‘300억달러 오일머니’ 풀린다… K-방산 ‘퀀텀 점프’ 기대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달러(37조2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대상엔 방위산업 분야에가 포함돼 있어 한국 방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과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UAE는 한국에 300억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양국은 원자력·에너지·방산·투자 등 4대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정상 간 협정을 체결했다. 방산 분야에선 다목적 수송기 공동 개발에 나서고 나아가 모빌리티…

중기부-UAE 경제부, 중소기업·스타트업 혁신 ‘맞손’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탈석유화 시대를 이끌어 갈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 육성을 위해 UAE가 추진 중인 ‘기업가형 국가 2.0 프로젝트’에 한국의 파트너 역할을 핵심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30년까지 8000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 유니콘 기업이 UAE에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다양한 민관협력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외국 기업의 UAE 진출을 돕는…

중기부, 기술보증 26.7조 공급…미래신산업 2.4조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올해 신규 보증 5조7000억원과 만기연장 21조원 등 총 26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한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기술보증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응용해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이 담보가 없거나 신용도가 낮아 은행 이용이 어려운 경우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평가한 후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보증을 제공하는 정책금융이다. 기술보증은 ▲혁신분야 성장과 스케일업 지원 2조4000억원 ▲기술경쟁력 강화와 수출기업 지원 2조2200억원 ▲청년창업과 재기지원 5350억원…

이영 장관 “중기 R&D 규제 철폐…자유로운 연구 지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2일 “GDP 대비 R&D(연구개발)에 들어가는 국가 예산이 전세계 2위 정도이고 성공률이 95%에 달하지만 실제 상업화 비율은 한 자릿수밖에 안된다”며 “재무적인 결격요건을 과감하게 철폐하는 등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R&D 문화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도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中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애로접수센터 운영…TF도 발족”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와 관련해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서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긴급 운영한다.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비자발급 중단 상황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업 최초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성공

SK하이닉스(000660)가 10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LB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 등이 조정되는 채권을 말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이 채권을 발행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채권 발행 조건으로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을 뜻하는 스코프(Scope) 1·2의 배출량 집약도를 2026년까지 57%(2020년 대비) 감축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목표 대비 감축 실적을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SRS)을 통해 매년…

[JPM 2023] 기술수출·투자유치·M&A…제약바이오 ‘글로벌 큰장’ 섰다

“올해는 도전적인 해입니다. 수 년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업공개(IPO) 활동도 이제 거의 없지만, 오히려 인수합병(M&A)에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마이크 가이토 JP모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사업 부문장)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최대 투자의 장으로 평가받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550개 기업이 발표하고,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투자 전문가 등 8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인 9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