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거래·사업화’ 지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한 뒤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 등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 작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요건에…

중기부-중진공, ‘中企전용 물류센터’ 민간운영사 공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국내 최초 항공수출 전용 물류센터(대지면적 1만8452.9㎡) 구축사업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를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11월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물류센터는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 간 협업을 통해 직접 구축하며, 인천공항공사에서 물품 입고·보관·포장 등 모든 물류공정이…

“탄소중립 기술에 3.4조원 투자”…구광모 회장의 통큰 결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핵심가치로 지목한 LG그룹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LG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는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공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3조4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앞서 악화된 최근 경영여건을 ‘초불확실성의 시대’라고 규정하고 ESG를 핵심역량으로 선정했다. LG그룹은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는 2050년까지 주요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장 필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해외 사업장은 2030년, 국내 사업장은…

해외진출 스타트업 절반 “시작부터 해외서 창업”…북미 진출 가장 많아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 주요 29개국에 진출해있는 스타트업의 절반 가량이 한국에 모기업이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본 글로벌’ 스타트업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코트라는 지난해 12월 전세계 해외무역관을 대상으로 관할지에 소재한 한국 스타트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있는 29개국 259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해외진출 스타트업 중 51.0%가 ‘본 글로벌’…

정부, 기업 해외 진출길 열어주는 ‘EDCF 사업’ 확대

정부가 국내 기업들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힌다. 국내 기업의 참여가 자유로운 비구속성 사업의 비율을 오는 2025년까지 60%까지 높이고 국내 기금이 투입되는 구속성 사업 발굴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44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2025년 EDCF 중기운용방향, EDCF와 연계한 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보건·의료분야 EDCF 인프라 지원 고도화 방안 등의 안건을…

지자체 융자사업, 이자 낮추고 대상 늘린다

옴부즈만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설치한 식품진흥기금,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재원으로 운영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융자사업 관련 자치법규 355건이 개선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의 경우 융자금리 표준화, 융자 대상 확대 등 10개 개선과제를 발굴, 지자체와 협의해 240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다른 정책자금 금리가 2.0~3.2%인데 비해 일부 지자체는 특별한 이유 없이 식품진흥기금 금리를 최대 7%로 정하고 있었다. 이 같은 불합리한 규정에 대해 17개…

이영 중기부 장관, 세계경제포럼서 글로벌 스타트업 만나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이노베이터스 커뮤니티(Innovators Community)가 참석하는 ‘코리아 미트 이노베이터스(Korea Meets Innovators)’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노베이터스 커뮤니티는 세계경제포럼이 윤리성과 혁신성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구성된 멤버십 커뮤니티이다. 2000년 기술선도 초기기업(Tech Pioneer)으로 시작해 올해에는 유니콘기업까지 포함하는 커뮤니티로 확장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세계경제포럼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동체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세계경제포럼에 초청을 받아 글로벌 의제를 다룰 자격을 갖게 된다. 이노베이터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1.1%↑…삼성, 2년 연속 1위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1%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2년 연속 미국의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1% 늘어난 6016억9400만 달러(약 744조 원)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앤드루 노우드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세계…

중기장관 “사우디, 공동펀드 만들자”…다보스포럼 제안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오는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국제기구와 중소벤처 정책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 이 장관은 중동 지역에 우리 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 활동도 전개했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한국의 우수한 창업·벤처 사례,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정책을 OECD 회원국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세미나…

중기부, 미래 창업자 ‘투트랙’ 양성…교육 주관기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창업스쿨 운영 주관기관을 신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에게 비즈니스모델 등 체계적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전창업교육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교육은 ‘혁신창업스쿨 트랙(준비된 창업자)’ 및 ‘딥테크스쿨 트랙(미래 창업자)’ 총 2개 트랙으로 분리 운영한다. 혁신창업스쿨 트랙에선 △일반제조 △IT·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주관기관 4곳을 모집한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 3억원가량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2100여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