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스타트업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벤처의 싹이 사라진다는 얘기마저 나온다. 특히 여행·스포츠·교육 등 오프라인 대면 중심인 곳은 타격이 크다. 여행·숙박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후 매출은 평소 대비 절반 이하, 심하게는 평소의 10% 수준으로 떨어진 곳도 있다…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규모 확대(스케일업)을 위해 외국에서도 활성화 돼 있는 ‘벤처대출(Venture Debt)’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연구원 홍종수 부연구위원과 나수미 연구위원은 ‘스케일업 촉진을 위한 벤처대출 (Venture Debt) 도입 방안 – 정책자금을 활용한 은행권과 벤처캐피탈의 협업을 중심으로’에 관한 연구결과를 중소기업포커스 제20-05호를 통해 22일 발표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비 정책자금 대출을 약식 심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및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급증하고 있는 자금수요에 적기 대응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달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금리도 1%대 인하 유력 etnews 2020.03.18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다음달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금리도 낮아질 예정이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한 만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실시하는 정책자금 융자에 대한 금리도 인하할 예정”이라면서 “매분기마다 고시하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시점이 다음달로 다가오는 등 얼마 남지 않은 만큼 2분기 기준금리부터 하향된 금리에 맞춰 융자를…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얼어붙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 벤처투자 지원사업인 모태펀드에 많은 벤처캐피탈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20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접수결과, 226개 펀드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회사채와 기업공개(IPO) 등 기업 자금 조달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나은행과 키움캐피탈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두 종목 모두 모집금액보다 참가금액이 적어 미매각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첫 회사채 수요예측 미매각이다…
올해 1월 2355억원의 신규 벤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총 36개 창업투자회사가 총 2355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됐다. 지난해 1월 2368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2018년 1731억원, 2017년 1월 751억원보다는 크게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