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85% “사업 구조전환 대응 필요”…준비는 부족

중소벤처기업 대부분이 사업 구조 전환 대응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23일 중소벤처기업 30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85.4%는 사업 구조 전환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7.0%였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6.6%였다. 하지만 사업 구조 전환 대응을 위해 ‘수립된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라는 응답은 26.9%에 그쳤고 절반 이상(52.2%)이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또 사업…

중진공, 中企 ‘디지털 대전환’ 전략 소개

‘KOSME 정책 이지’ 7호 발간제조현장 스마트화 지원, 구조혁신 지원사업 참여 추천김학도 이사장 “정책자금, 컨설팅, 인력양성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 뉴스레터 `KOSME정책ⓔ知(이지)` 제7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기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중소벤처기업 재도약의 기회`를 주제로 다뤘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생산 공정의 단계적 디지털화 △디지털 협력 네트워크 참여 △디지털 전문…

‘관광창업’ 역대 최대 지원한다… 총 140여 개팀 선정 예정

정부가 올해 관광창업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성장관광벤처 부문의 매출 요건 등 응모자격은 완화하고 예산은 늘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창의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3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예비·초기·성장관광벤처 3개 부문에서 총 140여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하려면 오는 4일부터…

법 시행 이틀 뿐 vs 유사재해 재발기업…삼표, 중처법 1호 기로

지난 29일 양주 채석장에서 3명이 사망한 사고를 두고 삼표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법 시행 불과 이틀만에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경영진 처벌까지 되는 중처법 적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하필 삼표’라는 점이 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삼표는 유독 산재 사망사고 발생이 잦았던 사업장이기 때문. 중대재해처벌법은 원청과 하청을 막론하고 사측의 안전유지 의무 위반이라…

메타버스 부동산, 작년 6000억원어치 팔려…”올해 2배 전망”

페이스북→메타 사명 변경후 거래 폭증작년 5억달러, 올 1월 8500만달러 판매“현재 속도라면 올 판매액 10억달러 육박”“2020~2028년 연평균 31% 성장 전망” 페이스북→메타 사명 변경후 거래 폭증…“연 31% 성장 전망” 메타 메트릭 솔루션스에 따르면 지난 해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 4곳의 부동산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5억 100만달러(약 6057억원)로 집계됐다. 또 올해 들어서는 1월에 8500만달러(약 1028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같은 속도라면 올 한해 메타버스 내 부동산 판매액은 거의 10억달러(약 1조 2100억원)에…

[中企벤처투자①]작년 벤처투자 ‘역대 최대’ 7.7조원 달성…전년 比 78.4%↑

벤처투자, 4년 만에 3배 수치…전체 업종에서 투자 증가중기기업 투자가 가장 많아…”지속 성장세에 후속투자 증가” 2021년 벤처투자가 7조6802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2021년도 신규 벤처투자 실적 및 성과’를 발표한 자리에서 “지난해 벤처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벤처투자 실적은 종전 역대 최대실적인 2020년 4조3045억원보다 약 3조4000억원 늘어난…

중기부 “3월 대출 만기·중기 간 경쟁제도·사업전환 고민”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간담회“대출 만기 연장 정해진 것 없어…일률적 셧다운 ‘글쎄’”올해 중기 대응 능력 제고·성장기반 확충·지역 혁신 등 추진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3월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만기, 중소기업 간 경쟁제도, 사업전환과 구조조정이 단기적인 고민”이라고 밝혔다 변 실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출 만기 연장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정해진 방향은 없다. 하지만 1년 반 이상 원리금…

중기부, 올해 모태펀드에 1조원 투입…”벤처펀드, 2조원 이상 규모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모태펀드 약 1조원을 출자해 2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추가하는 등 민간 벤처투자금 유입 확대에 초점 맞춘다. 아울러 지역 내 청년창업의 거점이 되는 ‘창업중심대학’을 선정·지원해 제2의 창업·벤처붐을 확산시키겠대는 목표를 세웠다.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열린 ‘창업벤처혁신실 기자간담회’에서 “벤처 스타트업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의 노력으로 4대 벤처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 늘릴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 지원을 강화한다. 26일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손실보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설 내 인원 제한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며 “손실보상금 하한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 내 인원 제한 업체에는 ‘면적 4㎡당 1명’ 또는 ‘수용인원의 50%’ 등과 같은 인원 제한 요건이 있었던 결혼식장과 놀이공원…

중기부, 중기 일자리와 청년·중장년 취업 수요 연결 지원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 시행‘일자리매칭플랫폼’ 활용…AI 추천 매칭 등 성공률↑지난해 구직자·구인 중기 일자리 매칭해 3080명 취업 중소벤처기업부는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등 구직자와 중소기업간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기업인력애로센터는 구직자와 구인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16개 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맞춤형 ‘일자리매칭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