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창업 초기 ‘새싹기업’ 31개사에 시드투자

총 32억원 투자…기업당 1억5천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 31개사를 ‘새싹기업 시드(Seed)투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새싹기업 시드투자 지원은 유망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에 ‘미래가치 연동형 성장공유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전환사채 방식으로 투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154개사가 몰려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진공은 1차 투자적합성 평가와 2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31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 31개사에는 실시간 수어 번역 인공지능 솔루션…

한국벤처투자, 글로벌펀드 통해 10개 해외VC펀드 선정

한국벤처투자는 해외 벤처캐피탈(VC) 글로벌펀드(이하 글로벌펀드)를 통해 10개 해외VC 자펀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공고를 통해 750억원 규모의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총 27개 해외VC 펀드가 접수했고 이 중 심의를 통해 10개 자펀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최소 8996억원(이하 환율 1달러=1100원 적용) 규모 자펀드가 조성되며, 이는 글로벌펀드 출자금액의 13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글로벌펀드 출자금 외에 해외의 민간, 정부자금 등으로 조성된 해외VC 자펀드로부터 운용사의 판단에…

네이버, 6년간 스타트업 70곳에 400억 투자…기업 가치 6배↑

네이버는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출범한 이후 6년 동안 스타트업 70곳에 총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총 3천37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가 평균 6배가량 늘어 현재 총 1조3천억원으로 평가받는다. 후속 투자 유치 성공률은 70%, 생존율은 99%를 기록했다. 투자 대상 중 대다수는 이제 막 창업했거나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초기 단계의 기술 스타트업이었다. D2SF를 이끄는 양상환 리더는 “당장의…

중진공, 6개국과 ‘中企 기술수출’ 지원 나서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구로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 지원을 위한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바이오, 정보기술(I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1개사가 참여해 6개국(러시아·말레이시아·인도·일본·중국·카자흐스탄) 기술 바이어 300여 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수요를 사전 조사해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계약서 법률검토,…

중진공,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

기업당 최대 1억원 지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8일까지 ‘2021년 2차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차 모집에는 337억원 규모 예산으로 90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전년도 수출 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다양한 수출 지원 서비스 및…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사업화 자금도 최대 3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6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2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입 기회를 지원한다. 이번 2차 모집 공고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ASK 프로그램(앤시스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과 가존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별…

“뭉칫돈 몰려온다” 스타트업 투자 5월 한달에만 ‘1조’ 찍었다

스타트업 투자가 역대 최대의 활황기를 맞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가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으면서 스타트업발(發) 혁신기술이 등장할 수 있는 통로가 넓어지고 있다. 3일 국내 스타트업 민관협력 네트워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스타트업들이 유치한 투자금은 총 1조11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집계된 규모 중 최대치다. 다만 지난해에는 신약개발 관련 스타트업을 포함했으나 올해 1월부터는 제외하는 등 데이터 집계…

중기부-이노비즈협회, ‘한-러 혁신플랫폼 비즈니스’ 컨퍼런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 창업진흥원은 이달 4일까지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2021년 한-러 혁신플랫폼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러 혁신플랫폼은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 활용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해 러시아 등 신북방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회와 창업진흥원은 연초부터 러시아의 국영·대기업으로부터 50여개의 기술협력 수요를 발굴했다. 또 지난 4월28일부터 3일간 러시아…

청년창업가들 “뻔한 의무 멘토링 많고, 부처 소통 문턱 높아”

“정부 창업 지원사업에 ‘멘토링’ 지원은 늘상 포함되는데, 사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갑자기 멘토로 삼고 기계적으로 만나다보니 만족도가 정말 낮다.” 청년 창업가들은 2일 서울 구로구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아쉬운 부분을 쏟아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상세 내용을 청년창업가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후속 지원 부분을…

중기부,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 지원..최대 1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협업지원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