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스타트업 해외진출’ 위해 중기부·22개 재외공관장 뭉쳤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25일 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인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재외공관장 간의 만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달 1일 체결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 간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경제·민생외교의 최일선인 재외공관과 중기부가 협력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필수”라며 “이들을…

중기부,경북에 신규 ‘엔젤투자허브’ 구축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경권(대구·경북)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경북에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인프라·역량 등을 활용해 엔젤투자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방 광역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을 구축했다. 이번에 네 번째로 대경권(대구·경북) 엔젤투자허브가 최종선정됐다. 특히 경북은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추진의지, 창업투자…

中企 자금사정 살핀다…중기부·금융위 점검협의체 발족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관장하는 중기부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근 중소기업은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아직 연체율 등의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 중기부와 금융위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애로 해소를 위한 점검협의체를 발족했다. 오영주 장관과 김주현…

“안전사고 ‘제로’가 될 때까지”…중진공,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진공 안전경영위원회는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위원장인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2명, 노동조합 추천인 1명, 내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중진공 안전경영책임계획 세부 이행방안을 검토·심의하고 안전경영 정책 수립에 대해 제언한다. 위원들은 중소벤처기업의 산업재해 감축과 안전문화 확산,…

중진공-기정원,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맞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18일 세종시 기정원 본원에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안광현 기정원 스마트공장추진단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기정원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선정기업 1천2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사업관리 관련 온라인 교육과 중진공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디지털전환(DX) 전문가 3천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중처법’ 헌재 본안 회부에 반색한 中企…”유예 요구도 계속”

헌법재판소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본안 심리에 돌입한다.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중소기업계는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본안 심리 돌입 소식에 반색하며 헌재의 위헌 결정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17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업계가 청구한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고 본안 심리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각하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헌재 심판대에 서게 된 것이다.…

1분기 벤처투자액 57.6% ‘껑충’…시장 회복 청신호

  1분기 스타트업 투자금액 1.4조 올 1~3월 투자액 전년비 증가세 “혹한기 끝나나”…업계 기대감 미소진 자금 집행 시점 다가와 모태펀드도 마중물 역할 ‘톡톡’ 일선에선 “부익부 빈익빈” 토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벤처투자 시장이 혹한기를 지나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움츠러들었던 벤처투자액이 올해 들어 조금씩 늘면서 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계에서는 전반적으로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 일부 업종에…

M&A 바닥 찍었나…22조원 매물 쏟아진다

숨죽였던 M&A시장 회복세 에코비트·SK렌터카·여기어때 등 조단위 大魚 새 주인 찾기 시작   올해 1분기 ‘0’건이던 조단위 인수합병(M&A) 매물이 최근 시장에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의 몸값을 모두 합하면 22조원에 달한다. 사모펀드(PEF)가 최근 증시 호조에 맞춰 보유 매물을 쏟아내고, 대기업도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비주력 계열사를 팔고 있다. 고금리가 본격화한 이후 2년 이상 침체한 M&A 시장이 회복세로…

기보, 기업은행과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 ‘맞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소기업의 성장단계 및 경영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연구개발비 필요기업에 보증료지원(0.5%포인트, 3년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고정보증료율(0.7%, 3년간)…

“소상공인 물류 부담 완화”…中企유통센터 ‘스마트물류 지원사업’ 모집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 소상공인을 위한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목표는 소상공인 250개 사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큐익스프레스’의 스마트물류 시스템 및 풀필먼트 센터와 연계한 ‘티몬’과 협업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상품등록·입점 과정을 거쳐 풀필먼트 물류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