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투자애로 해소”…중견련·산업부, 전담반 운영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투자 규제 및 애로 해소를 위한 ‘중견기업 핫라인’을 신설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과감한 투자를 견인하기 위해 ‘중견기업 투자 애로 전담반’을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담반은 지난 1월 산업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중장기 육성 비전인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의 일환으로 설치된 중견기업 전용 패스트트랙이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투자 활동을 저해하는 신산업,…

중기부, 中企옴부즈만 권고 이행력 강화 추진…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 7월 정부발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규제 발굴 독립기구인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권고 이행력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을 최근 입안하고, 각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의견 조회에 들어갔다. 개정안은 각 업무기관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옴부즈만 개선권고를 따르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각 관계부처는 옴부즈만 권고에 대한 처리 결과를 문서로…

기보, 유럽투자은행과 혁신中企 해외진출 지원 ‘맞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유럽투자은행(EIB)과 20일 ‘한-EU 간 혁신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기술평가모형 공동연구 및 개발 협력 ▲한-EU(유럽연합) 간 혁신중소기업 공동 투자 가능성 타진 ▲개도국 대상 공동 이니셔티브 모색 등을 추진하고 보다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보는 2017년 EIB와 MOU 체결 이후 유럽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했고 이를…

“ESG 공시의무화 큰장 선다”…회계업계 분주

당장 수익 안나도 투자 강화법인별로 80~150명 인력 확보“ESG 공시 컨설팅이 새 먹거리” 금융당국, 하반기 공시기준 확정2년 후부터 순차적 의무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회계업계가 관련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발 빠르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선 ESG 관련 준비가 가장 빠른 곳은 ‘정부도 기업도 아닌 회계업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회계업계가 ESG 공시를 차세대 먹거리로 삼고 있다는…

벤처기업협회, ‘벤처119’ 자문단 2기 출범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벤처119 자문위원 2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벤처119’ 2기 자문위원 중 11명이 참석하였으며▲상근부회장 인사말씀 ▲기업경영 컨설팅 서비스(벤처119) 소개 ▲위촉장 수여 및 기념품 전달 ▲협회-자문위원간 네트워킹등이 진행됐다. 기업경영 컨설팅 서비스 ‘벤처119’는 협회 회원사 및 중소‧벤처기업의 각종 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전문 컨설팅 및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7월에 신설된 벤처기업 무료 자문 서비스이다.…

“中企·딥테크 기술혁신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3 핵심미션 발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중소기업 및 딥테크 기업 R&D 지원 등 핵심 추진 과제와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핵심미션제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중소벤처기업부에서 도입한 제도다.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원팀이 돼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올해 TIPA 핵심미션은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안착 △민간 중심의 딥테크 기업 및 고부가 R&D지원 △제조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다. 중소기업 R&D 제도 혁신은 R&D 신청 결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거래·사업화’ 지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한 뒤 공정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 등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 작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요건에…

중기부-중진공, ‘中企전용 물류센터’ 민간운영사 공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할 민간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국내 최초 항공수출 전용 물류센터(대지면적 1만8452.9㎡) 구축사업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를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11월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물류센터는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 간 협업을 통해 직접 구축하며, 인천공항공사에서 물품 입고·보관·포장 등 모든 물류공정이…

“탄소중립 기술에 3.4조원 투자”…구광모 회장의 통큰 결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핵심가치로 지목한 LG그룹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LG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는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공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3조4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앞서 악화된 최근 경영여건을 ‘초불확실성의 시대’라고 규정하고 ESG를 핵심역량으로 선정했다. LG그룹은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는 2050년까지 주요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장 필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해외 사업장은 2030년, 국내 사업장은…

해외진출 스타트업 절반 “시작부터 해외서 창업”…북미 진출 가장 많아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 주요 29개국에 진출해있는 스타트업의 절반 가량이 한국에 모기업이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본 글로벌’ 스타트업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코트라는 지난해 12월 전세계 해외무역관을 대상으로 관할지에 소재한 한국 스타트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있는 29개국 259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해외진출 스타트업 중 51.0%가 ‘본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