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집중 호우 피해 상황 긴급 점검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침수와 누수가 있는 전통시장 피해 규모는 서울 20개 시장 400여개 점포, 경기 23개 시장에 140여개 점포, 인천 5개 시장 200여개 점포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과 숫자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각오로 장사를 하고 계셨던 상황인데 이런 재난이 발생해 무척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고정금리상품 6조 푼다…반년마다 변동↔고정금리 전환 가능

금융당국이 물가,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금리수준이 낮은 고정금리 정책대출상품을 6조원 규모로 신규 공급한다. 6개월마다 금리 상황에 맞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번갈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위기 선제대응+위기 넘어 금융산업과 우리경제의 재도약 뒷받침’이라는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종사자 76만여명…1년새 9.7% 증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벤처·스타트업 3만4천362곳의 고용 인원은 총 76만1천82명으로, 1년 전보다 9.7%(6만7천605명)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율(9.7%)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3.3%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40.5%로, 전체 기업 대비 12배 이상 높았다. 벤처 투자 10억원 당 고용증가 효과는 약 2.3명으로 나타났다. 벤처·스타트업 고용 인원 중 만 15세 이상∼만 29세 이하 청년은 26.9%인 20만4천437명으로 1년…

“재도전 지원” 중기부-중진공,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을 선별해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 3월에 신규 도입한 제도다. 통과자에게는 정부 재기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성실경영평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법령…

SBA, 우주·항공,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모집…CES2023 참여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23에 참가한다. ‘모빌리티, 서울 2030(Mobility, Seoul 2030)’이라는 비전 하에 우주·항공 분야와 친환경 분야의 서울형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앞서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를 통해 스타트업 6개사를 모집한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신산업군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개방형 기술개발(R&D) 경진대회다. 해당사업의 선정기업은 아이디어·팀빌딩을 통한 보유기술…

전국 소상공인 27% 경기‧인천…소진공, 센터설치 ‘밀착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기·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센터 확장에 나선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현장 지원 강화와 신속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구리센터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총 7개 센터를 신규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인천지역은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328만개 중 27%가 밀집해 있다. 자금지원 등 업무처리에 있어 병목현상이 일어나 센터 신규 개소 등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게 소진공 설명이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기존 경기·인천 지역본부를…

K-바이오 클러스터에 힘주는 기업들

[머니S리포트-미국 넘보는 K-바이오 클러스터 ②] 판교·송도 이어 마곡·과천까지… “시너지 노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K-바이오가 급부상했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전초기지로서 전 세계로 향하는 백신 공급의 한 축을 담당했다. 글로벌 바이오 교육생들이 한국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찾은 주요 배경이란 평가다. 송도와 마곡, 판교 등 국내 15개 시·도에 25곳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원조 격인 미국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넘보는 한국의 대표…

K-스타트업 글로벌화 앞당긴다…단계별 ‘준비·진출·안착’ 지원

#올해로 업력 5년차인 가상피팅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지이모션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업 확장을 위해선 해외진출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다만 당시 20여명이던 직원들로는 현지 법인을 바로 설립·운영하기는 쉽지 않아 K스타트업센터(KSC)를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 결과, 지이모션은 지난해 유럽 기업과 25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2019년 설립된 운동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버닛은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KDI “중소기업 적합업종 실효성 낮아…점진적 폐지 필요”

 2011년 도입된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가 본 취지대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한계를 보였고, 오히려 산업 전반의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아 점진적 폐지 추진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이 제도는 대기업의 무차별적 사업 확장으로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보호하고자 도입됐다. 적합업종에 지정되면 3년간 대기업은 관련 업종·품목에 진출 또는 사업확장이 제한된다. 적합업종 지정은 1차례 연장을 포괄해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산업부, 민간 바이오 13조원 투자 총력 지원…’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정부가 바이오 분야에 대한 민간의 ’10년간 13조원 투자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조용지 공급확대와 인프라 조기 조성 방안 등을 총력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 개막식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영국 글로벌 전시기업 리드엑시비션스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글로벌 전시회로, 미국·독일 등 12개국의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350여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