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IR 이 대세…개방형 비대면 벤처투자시장 ‘활짝’

벤처투자시장에 온라인 투자설명회(IR)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폐쇄적으로 이뤄지던 투자유치나 기업 소개 관행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개방형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전용 IR 플랫폼의 도입도 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무역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정책금융기관과 관련 협·단체는 최근 연이어 온라인 IR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 28~29일 이틀간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에는 현재 800여개…

중기부, 지역 유망 연고산업 10개 선정

사업화 비용 5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혁신기관이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특구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연고산업을 선별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사업화 비용을 연간 5억원 내외로 최장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군구가 운영·관리 중인 지역특구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전체 25개 신청과제 가운데 비수도권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했다. 특구 연관성과 고용·매출…

창업진흥원장에 김용문 전 서강대 교수 취임

 창업진흥원은 김용문 전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제5대 원장으로 1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용문 원장은 이날 세종 창업진흥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12년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제2벤처붐을 조성했던 혁신 창업생태계의 선봉대 역할을 이어받겠다”며 “창업진흥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기업 서비스 지원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은…

산단공·신보, 산업단지 뉴딜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17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 육성 및 산업단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단공의 산업단지 기업 네트워크와 신보의 금융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단지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계획도 담았다. 산단공과 신보는 올해 1월 양 기관의 기업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사업을…

소진공,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교육 강화 나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무협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4일 서울 마포구에 드림스퀘어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상호 연계 △ 디지털 교육을 위한 교육자원 연계와 온라인 플랫폼 상호 교류 등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5385개사 몰려

경쟁률 13.5대 1 기록사업화 자금 및 판로 등 프로그램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공모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5385개 스타트업이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신속하게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혁신분야 창업패키지)을 신설했다. 올해 예산은 총 600억원이다. 중기부 등 12개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주관기관을 통해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 사업화 자금과 각 분야의…

“2025년까지 수출 中企 2배 늘린다…금융·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

중기부, ‘中企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 마련소상공인·수출지원기관 간 협업시스템 마련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8만50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수출 스타트업 5만개, 수출 소상공인 5만개, 온라인 수출과 기술수출 중소기업 5만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마케팅 지원 등 고도화하고 특히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물류고도화를 위해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거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중진공, 기정원과 中企 글로벌 사업화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3일 세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과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인프라와 인적자원 교류·협력, 글로벌 시장·기술 동향 정보 상시 공유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기정원이 추천한 연구개발(R&D) 성공 기업과 해외 기술수요 기업을 연계해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현지화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 추진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를 지원해…

‘제2벤처붐’에 개인투자조합도 후끈…“1조원 돌파”

2300여 창업·벤처기업에 약 7600억원 투자초기창업기업 투자에 크게 기여 개인투자조합 등록제도가 시행된 지 20년 만에 조합 결성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정부·투자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역시 ‘제2벤처붐’ 열풍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월 말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개인투자조합 결성액이 1조6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76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조합 등록제는 지난 2001년 5월부터 시행됐다. 개인투자조합은 개인인 엔젤투자(초기투자)자나 법인이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권칠승 장관, 수출 中企와 간담회…”경제회복 원동력”

브랜드K 홍보대사 박지성에게 감사패 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수출 성장과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브랜드-케이’(K) 기업들을 포함한 다양한 수출 기업들은 수출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중기부 측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무역협회 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