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특수채권 최대 70% 감면…중기 재기지원 돕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신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특수채무자 채무조정을 통한 재기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환 의지는 있으나 상환 능력이 취약한 부실 채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무조정을 실시, 신속한 신용 회복과 정상적인 경제 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수채권 원리금은 최대 70%(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최대 90%)까지 감면율을…

기보, ‘테크브릿지’ 플랫폼 통해 5000건 이상 기술이전계약 중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01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기술혁신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50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중개하고 총 4609억원의 지식재산권 인수보증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자체 기술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자금을 지원해 사업 성공에도 역할을 해 왔다. 이를 위해 기보는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테크브릿지’를 운영해…

10년 만에 ‘기준금리 3%’…오늘 오전 9시 금통위서 ‘빅스텝’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2일 오전 9시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2.5%인 기준금리를 3.0%로 0.5%p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할 것이 유력하다. 예상대로 빅 스텝이 이뤄지면 2012년 10월 이후로 10년 만에 기준금리가 3%대를 기록하게 된다. 또 앞서 4, 5, 7, 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금리인상도 한은 사상 최초 기록이다. 시장과 전문가들이 이처럼 이례적 기준금리 줄인상과 역대 두 번째 빅 스텝에 무게를 두는 것은,…

소진공,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박차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위주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O2O플랫폼 활용 비용(업체당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지원금 외에도 O2O플랫폼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광고·마케팅 등 플랫폼사별 특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총 6500개사다. 소상공인은 사업 신청 시 우아한형제들, SK플래닛, 당근마켓, KT 4곳 중 1곳을 선택해 플랫폼사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각 플랫폼 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운영사의 특징이…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케이콘 재팬 연계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과 연계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판촉전을 13~16일 일본 도쿄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고 협력재단, CJ ENM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KCON 2022 JAPAN 행사 전날인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쿄 트러스트 시티 콘퍼런스 카미야초에서 일본 현지 유통바이어, 벤더 80여개사와 함께 ‘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KCON 2022 JAPAN 행사 기간인 14~16일에는 공연장(아리아케 아레나)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수 중소기업 제품…

대출금리 3%p 오르면 중·저소득자 이자부담 14.2조 급증

대출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중·저소득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연 14조2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3%포인트 오르면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4조2000억원, 중소득층의 이자 부담은 10조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은 고소득자의 이자 부담은 24조9000억원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왔다. 전체로 보면 이자 부담이 총 39조1000억원 급증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이는…

중진공, 아프리카에 스타트업 정책 지원노하우 전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 유엔해비타트(UN Habitat)와 함께 아프리카 스타트업 정책담당자의 정책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책연수는 서울과 르완다, 탄자니아 현지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수에는 르완다 및 탄자니아 주요 정부부처 및 산하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정책담당자 36명이 참여했다. 각 사업을 담당하는 중진공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정책자금, 연수 등 주요사업과 탄소중립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기부 국감 ‘모태펀드’와 ‘납품대금 연동제’ 쟁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모태펀드 축소와 납품대금 연동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태펀드는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고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꼽힌다. 투자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많은 스타트업이 위기에 처해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모태펀드와 납품대금 연동제는 각 업계의 이해는 물론 중기부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실효성 떨어지는 중소기업 과도한 회계부담 줄인다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를 운영해 회계 업무 역량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 재무제표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의 회계 업무 부담을 덜어주되 경영진의 회계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형 상장사와 동일한 회계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효과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을 수용한 결과다. 우선 대형 비상장회사가 아닌 일반적인…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오늘 오전 9시부터 신청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날 캠코 양재타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를 위한 새출발기금 출범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채무조정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76개소에 준비된 오프라인 현장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오프라인 현장창구 방문을 통한 신청시에는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나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문의해 방문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신분증 등을 지참, 현장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플랫폼(새출발기금.kr)을 통해서도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