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갖고 있는 신기술 아이디어, 경기도가 실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민과 도내 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3년 경기도 신기술 제안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사업’은 도민이나 도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아이디어 가운데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해당 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화,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 사업화 가능성이 큰 10개…

기보, 올해 기술보증 26.7조원 공급…신규보증 1.5조 증액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5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과 만기연장 21조원을 포함해 총 26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우수 기술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액했다. 초기창업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 500억원,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면서도 상환부담이 없는 팩토링 서비스 400억원,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보증지원 5,000억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에…

중소기업 지원체계 민간·시장 중심으로 재편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재편된다. 팁스프로그램처럼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여해 발굴한 기업을 중심으로 정책자원을 우선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중소기업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마련·확정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개편전략은 새정부 국정과제를 보다 구체화하는 내용”이라면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혁신성장 지향 중소벤처기업 지원체계 확립이라는 목표 아래 5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혁신기업 발굴 과정에서 민간…

중기부, 올해 팁스·투자형R&D 등 벤치마킹해 유망기업 발굴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의 우수 서비스를 도입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 선정 과정에서도 민간 위주로 혁신성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교육 컨설팅 등 공공 지원 분야에 민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방향’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전략은 중소기업 정책을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관점에서 재설계한다는 정부 과제를 구체화하는…

벤처기업 확인기준 개편…재무평가 완전히 없애고 기업가정신 배점 확대

벤처기업 확인 기준이 혁신성과 성장성 중심으로 개편된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재무 실적을 완전히 없애고 자금운용 계획의 타당성과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사업계획 등을 위주로 평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벤처기업확인요령’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중 의견수렴을 마치고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시행할 예정이다. 벤처기업 확인은 2021년 2월부터 공공기관 중심 확인제도에서 민간 주도 확인…

중동에 꽂힌 중기부…’제2의 중동붐’ 오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Biban2023’ 참여를 계기로 국내 벤처 스타트업들의 중동 진출 기회가 넓어졌다고 자평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서 이영 장관이 사우디 상무부 장관 등 6개 부처 장관을 만나 고위급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중기부는 “특히 상무장관과 양자 회담 이후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10곳이 사우디 투자부와 업무 협약을…

기보, 유동화회사보증 2000억원 지원…”복합 경제위기 극복 앞장”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의 유동화회사보증을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유동화회사보증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유동화회사보증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 개발

  — 중소기업 ESG 역량수준 평가를 위한 포괄적·범용적 평가시스템  — 올 하반기부터 보증 심사 활용 및 금융지원 확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문화 확산과 ESG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탄소 중립 규제가 강화되고 기업 ESG 공시의무와 글로벌 공급망 ESG 관리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나, ESG 경영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중소기업 수출 5개월 연속 감소…합성수지·플라스틱제품 부진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이 줄어 다섯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중소기업 동향 2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수출액은 81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7.4% 줄었다.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70.6%)는 호조를 보였으나 플라스틱 제품(-18.8%), 합성수지(-28.0%), 기타기계류(-50.7%)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30.9%), 중국(-30.2%), 베트남(-26.6%), 미국(-16.7%), 일본(-12.6%)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