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中企 공공SW사업 상향 조정 아쉽다…추가 인상 요구”

중소기업계가 공공SW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한정 사업금액 추가 상한을 요구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공공SW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한정 사업금액 상한 확대안’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경제규모 확대, 공공 ICT 사업 대형화 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한정 사업금액 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사업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계는 “2012년 20억원으로 개정한 후 현재까지 변동이 없어…

스타트업 53% “플랫폼법,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에 대해 국내 스타트업 53%가 부정적인 영향을 내다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플랫폼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국내 스타트업 대표·창업자·공동창업자 등 106명을 대상으로 22~26일 5일간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8%가 플랫폼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해당 법안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스타트업에 최대 2억 쏜다”…중기부, 예·초·도 1923곳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창업기업 1923곳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은 물론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업력별로 3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예비창업자를 위해서는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후 1년 이상…

‘글로벌혁신특구’ 제도 안착 논의…”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충청북도는 25일 충북 글로벌 혁신 특구 내에 위치한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시설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첨단재생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와 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을 비롯한 4곳을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한 바…

중기부 “오송 바이오특구, 日쇼난 아이파크와 연계 R&D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25일 충북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벤처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시작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명시된 규제를 제외하면 모든 것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실증·인증·허가·보험 등에서도 글로벌 표준을 적용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을 비롯해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보건의료데이터), 전남(에너지 신산업) 등 4곳을…

【2024년 ESG트렌드 Top 10 ④】 ESG 투자 향방

“2023 약세 보였으나 2024년 회복 조짐… 미 대선 여파로 기후투자 지연될 수도” 2023년 글로벌 ESG 투자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투자리서치기업 모닝스타는 ESG 펀드시장에서 4분기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총 140억달러(약 18조3428억원)가 이탈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고금리, 정치적 압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미국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외화 선순위 ESG채권 7억달러 발행 성공

올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첫 외화채권 발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미 지난해 10월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을…

1월 3주차 해외 ESG 핫클립

Environment(환경) 유럽 위원회, 2040년 기후 목표 제안 예정 유럽 위원회가 내달 6일 2040년 기후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유랙티브가 밝혔다. 유럽기후법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55% 탄소 감축, 2050년까지 100% 탄소중립을 약속하고, 올해 안에 2040년 중간 목표치를 제안해야 한다. EU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유럽 환경기관(EEA)은 지난 12월 유럽이 2030년 기후 목표 대부분을 달성하지…

‘반도체 왕국’ 명단에 한국 없다…미래 핵심기술 0개 ‘최악’

기로에 선 첨단산업 (上) 韓, 미래기술 38개 분야서 톱5도 못들어 미래 핵심기술 1위 중국 53 vs 한국 0 호주전략硏, 국가별 경쟁력 공개   인공지능(AI), 배터리, 유전공학 등 첨단 미래 기술 확보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그동안 ‘한 수 아래’로 본 중국과 인도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전폭적인 연구개발(R&D) 지원과 규제 혁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지…

中企 R&D 예산삭감 후폭풍 “반토막 난 협약서 수용하라”

  지속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은 올해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연구비가 최대 50% 삭감된 협약 변경서에 서명해야 한다. 해당 기업만 3000여개가 넘는다. 중기부 R&D 예산이 20% 이상 줄어든데 따른 후폭풍이 불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번주 권역별 중소기업 R&D 협약변경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4년도 중소기업 R&D 사업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 출연금을 조정하고 협약변경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