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삼성과 中企 지원금 300억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삼성전자와 30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처음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 20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30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 삼성전자와 중기부가 각각 15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금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바이오헬스·로봇 등 차세대 제품 개발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 용인의 통신용 커넥터 제조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열렸다.…

창업진흥원, ’20대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업진흥원이 20대 청년 창업자가 사업화 과정에서 느낀 규제·구조·인식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 개선 방향 수립에 나선다. 창진원은 22일 대전 팁스타운 타운홀에서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예비)창업자 7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창업·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만 29세 이하)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 인재 발굴 및 초기 창업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위한…

중기중앙회, 해운협회와 中企 물류난 해결 ‘맞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해운협회와 중소기업 물류난 해결을 위해 ‘중소화주-국적 해운선사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 국적 해운선사 및 중소화주가 참석해 업계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최근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61.2%)은 ‘선복·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애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 또한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83.4%)은 물류난을 겪고…

정부, 중소 팹리스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 지원

중기부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 수립·발표초기비용 완화·생산애로 해소·수요기반 연계 등 골자‘공동 설계자산 플랫폼’ 구축하고 ‘묶음발주’도 도입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가 ‘제16차 BIG3(빅3) 혁신성장 추진회의’를 열고 중기부가 마련한 ‘K-반도체 전략 이행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펩리스란 반도체 칩의 설계와 생산 등이 분업화된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 칩(Chip) 생산은 주로 대기업이 영위하는 파운드리에 위탁하고 설계에만 집중하는…

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인기’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424개사 신청…작년 대비 2배 증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신규 도입해 운영 중인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재직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 관리 분야 등 3가지 트랙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 10월 1차 과정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309개사를…

기보, 한국산업기술대와 창업생태계 조성 ‘맞손’

지역 창업기업 혁신성장 지원 위해 상호 협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역의 창업·기술상용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16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안동희, 이하 산기대)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적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기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보증,…

“비대면 진료, 국내 안착 가능할까”…벤처기업협회, 규제개혁 토론회

16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생중계코로나 이후 일본·캐나다 비대면 진료 증가사회적 합의·제도 개선책 논의 필요성↑ 벤처기업협회 산하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는 의료계의 디지털 전환 관련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전재수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토론회는 의료계·정부·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제발표 및…

중진공·법률구조공단, 소규모 중소기업인 재기 공동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1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규모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법률적 지식이나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무료 법률구조 사업 및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중진공은 소규모 중소기업인 대상 재기 지원 상담 과정에서 소송·개인회생·파산 등에 대한 법률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법률구조공단으로 인계해 법률 상담과 소송대리까지…

유니콘은 유니콘이 안다…VC 차려 스타트업 발굴·투자 팔걷었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키우는 유니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직접 벤처캐피털(VC)을 차려서 재무적인 투자부터 전략적인 투자까지 팔을 걷어부쳤다. 동종 업계 후배 스타트업들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면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부동산·패션 전자상거래(이커머스)·콘텐츠 분야 등 업계 전반으로 전문 VC 설립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패션 플랫폼 무신사, 콘텐츠 제작사 스마트스터디는 모두 VC를 자회사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

“실패해도 괜찮아” 위기 중소기업 재기지원 돕는다

기보-캠코 “보증·경영정상화案 동원 재도약 지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캠코와 함께 경영 위기 중소·벤처기업의 재기를 돕는다. 양 기관이 가진 보증사업과 경영정상화 사업의 노하우를 각각 동원한다. 8일 기보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직대 신흥식)와 부산 문현동 캠코 본사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도약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과 캠코의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이 각각 지원된다. 사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회생절차 종결 후 3년이내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