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애지중지하는 이커머스 산업이 내년에 ‘빅체인지’에 돌입한다. 문 정부의 이커머스 산업에 대한 애정은 올 한 해 지속됐다. 청와대가 올해 2월 각 분야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하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 바로 옆 자리에 김범석 쿠팡 사장이 앉아서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상장사가 줄줄이 시가총액 1조 클럽에 들어서고 있다. 새해 기업공개(IPO) 대세로도 소부장을 꼽는다. 8일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소부장 관련보고서를 살피면, 일본 수출 규제와 그에 맞선 정부 지원책이 맞물리면서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 주가가 강세를 이어갈 걸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10월 잇단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IPO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올해 IPO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감소했던 IPO 규모가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공모 규모는 3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연간 2조758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벤처기업 육성과 관련 “벤처 분야 쪽의 활발한 자금의 흐름을 특정 자본만 이익을 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나 벤처 투자 관련 부분을 일반 국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내년 초에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핀테크 산업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추가 완화하고 코스닥 상장을 우대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 공공기관을 통해 향후 3년간 3조원대 정책 자금을 풀고 민간 금융권이 참여하는 300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해 핀테크 투자도 활성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