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방점’

스마트팩토리 3만개 공급 목표를 조기 달성한 정부가 2023년 본격적인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실질적 스마트팩토리라고 부를 수 있는 고도화 2단계에 보다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총 1462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은 지난 2014년 시작 이후 작년말 현재 3만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중소제조기업의 41% 가량이 스마트팩토리로 파악된다. 국내 대부분 스마트공장은…

중기부, 간접수출 기업도 수출로 인정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년 신년을 맞아 간접수출로 수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발탁해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간접수출은 대기업 등 수출기업에 원·부자재 납품 등을 통해 수출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대적으로 간접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원을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며 “간접수출 기업을 일종의 ‘무명의 수출 용사’로 선정하고 수출 기업화할 수 있도록 집중…

“민간투자 연계 R&D 지원으로 신규투자 창출 3.5배↑”

산업통상자원부는 벤처캐피털이 선별해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지원금 대비 약 3.5배의 신규 투자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단계로 기업과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회사)가 함께 비즈니스모델(BM)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투자유치설명회(IR)를 통해 벤처캐피털 투자가 결정되면 2단계로 평가를 거쳐 2년간 과제당 10억원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R&D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38개 기업을 상대로 1단계를…

중기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위한 복지사업 실시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일정금액을 납입 후 폐업 등 경영 위기 시 공제금을 지급받아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도모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되며 안정적인 공제금 수령을 위해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된다. 다만, 가입자를 위한 복지제도는 제휴, 위탁 등 간접적인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탄소중립·디지털전환’ 맞춰 기업들 직무역량 향상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 등 거센 산업환경 변화에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경영진단을 한 뒤 훈련과정 개발을 컨설팅해줍니다. 기업들은 이에 따라 산업전환 방향을 설정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플랫폼’이다. 지난해 첫 사업임에도 친환경차 및 발전 분야 54개 기업이 협약을 체결해 참여했다. 센터는 기업들이 산업전환에…

지자체, 지역 中企 육성 주체에 행정·재정 지원 가능해진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중소기업의 육성과 혁신을 돕는 주체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달 3일 공포됐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중소기업 육성·혁신 관련 주체가 지역중소기업의 육성 및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구조문이 신설·포함됐다. 중기부는 개정안 시행에…

中企, 반도체 설비투자에 1000억원하면 200억원 공제 받는다

정부가 중소기업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율을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업계는 크게 환영했다. 투자위축 우려가 커지던 차에 반도체를 포함하는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이 파격적으로 올라가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국가전략기술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확대에 나서면서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은 기존 16%에서 25%로, 대기업·중견기업 세액공제율은 8%에서 15%로 각각 높아진다. 정부는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이영 중기부 장관 “추가근로 계도기간 임시방편 불과…국회, 책임 있는 조치 필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에 따른 업계 부담을 덜기 위해 부여한 ‘1년 계도기간’에 대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2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서울시 금천구 소재 ‘아진 금형’을 방문해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기업은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까지 떠나면 납기일 미준수 등 피해가 불 보듯 하므로 국회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제도…

[단독] 정부,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최대 16%’로 확대 검토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금액에 대해 최대 16%까지 세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K-칩스법)과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은 대기업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6%에서 8%로 올리는 데 그쳤다. 2일 관련 부처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과세당국인 기획재정부에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 8%에서 2배인 16%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기재부는…

2023 스타트업 지원 한눈에 보기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 예산안 13.6조원 편성팁스(TIPS) 운영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2023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IBK기업은행, 현대차그룹, 삼성전자의 오픈이노베이션 [K글로벌타임스] 2022년 스타트업 지원은 총 94개 기관에서 378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중앙부처 100개, 기초지자체 278개의 사업으로 약 3조 7000억 원의 예산이 들었다. 정부는 2023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팁스 지원 확대, 대학생 창업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이야기했다. 2023년 예산안은 13.6조 원이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