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니콘팜’ 첫 작품 ‘공유경제 3법’…스타트업 ‘엄지척’

정부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여당 일각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근 각 부처와 여당 내부에서 정보통신기술(ICT)·플랫폼 서비스 규제를 강화하는 입법을 예고해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던 스타트업 업계는 ‘스타트업 활성화’ 측면에서 접근하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강력한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9일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10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기보,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 中企 R&D 지원 ‘맞손’

기술평가 및 맞춤형 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9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서울시 중소기업의 R&D 후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중소기업에 대한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해 연구개발(R&D)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SBA가 우수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기술이전 등을 통해 혁신성장을 돕는다. 또한, 기보와 SBA는 우수기술…

중진공, ‘국제기구 조달시장’ 도전할 中企 모집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 참여기업 40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조달마케터사업은 UN, WHO 등 국제기구에서 운영하는 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컨설팅 및 심층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최근 3년 간 연 10건 이상의 입찰 모집이 있었던 8대 유망품목(보건·의료, 농업·식량, 그린뉴딜, 시스템·통신 등)을 제조·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개사를 선정한다. 이…

새우등 터진 스타트업, 개발인력 1만명 직접 모은다

IT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개발자들의 연봉을 인상하며 인재 영입에 나서자 스타트업들로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상황이 됐다. 개발자들의 몸값이 치솟으며 스타트업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연봉협상에 들어가는 스타트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최근 며칠 간격으로 발표된 IT업계의 릴레이 연봉 인상 소식에 핵심 개발자 인력의 유출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인다. 연봉을 인상한 일부 기업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지역산업 혁신…’지역형 유니콘’ 키운다”

지역산업 혁신 프로젝트 가동…한국판뉴딜에 2.6조 공급지역별 중점 산업 지원으로 ‘지역형 예비유니콘’ 키울 것전통 제조업 스마트화 위해 자금·사후관리·교육 패키지 지원  “코로나 사태로 중소기업의 지역별, 업종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잘 되는 기업에는 더 큰 기회를, 어려운 기업에는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정책자금을 투입한 기업 중 제조기업 비중이 높은 경남지방은 매출액 증가…

1.4조원 벤처펀드 상반기 투입…모태펀드, 1차 출자 선정 완료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총 1조4224억원 규모의 38개 벤처펀드가 시장에 투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태펀드 2021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모태펀드가 총 38개 펀드에 6200억원을 출자, 민간 투자 약 8000억원이 매칭돼 총 1조4224억원의 펀드가 결성된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바이오·바이오·그린뉴딜, 멘토기업 매칭펀드까지 총 7000억원 규모로 20개 펀드가 조성된다. 비대면, 바이오, 그린뉴딜 분야에 혁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중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3대 혁신인프라 데이터, 네트워크,…

소진공, ‘클린제조환경조성’ 원하는 소공인에 최대 4200만원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판 뉴딜 과제로 추진 중인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1600개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소공인 클린제조환경조성 사업은 소공인 작업장의 안전진단을 통해 업종별 산업안전교육 실시, 작업장의 위험요소 및 오염물질 제거,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노후 생산 장비의 효율화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일자리 조성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창업, 체계적으로 배우자”…’연합창업대학원’ 운영

부산대, 성균관대, 한밭대, 미국 드레이퍼대 참여창업과정 교육 원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부산대, 성균관대, 한밭대, 미국 드레이퍼대와 협약식을 열고 연합창업대학원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창업대학원은 현재 창업대학원을 운영 중인 부산대, 성균관대, 한밭대가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운영하며 각자 강점이 있는 교육과정을 타 대학 창업대학원 학생에게도 개방하고 학점을 인정한다. 부산대는 기술교육, 성균관대는 사업화 교육, 한밭대는 기초…

경기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1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40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해 제품혁신 및 시장개척 등 사업화 전 분야에 걸쳐 성장단계별 기업 수요 맞춤형 집중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1년간 △제품혁신 분야 △시장개척 분야 △스마트혁신 분야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총사업비의 70%…

“韓 스타트업 회수시장 IPO→M&A로 전환해야”

“IPO(기업공개)가 중심이 되는 국내 회수시장은 나머지 99.3%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유효상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교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3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스타트업 엑시트 생태계 전략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창업-투자-성장-엑시트-재창업·재투자로 이어지는 생태계의 선순환이 더 건강해지기 위해선 무엇보다 엑시트 시장이 커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동향 자료를 인용 “국내 벤처투자 회수시장의 경우 M&A(인수합병)를 통한 엑시트는 2019년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