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스타트업 직접 키운다”…’컴퍼니 빌딩’사업 나서는 AC·VC

액셀러레이터(AC)나 벤처캐피털(VC)이 ‘컴퍼니 빌딩’ 사업에 뛰어드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컴퍼니 빌딩은 유망 아이템을 포착하면 단순 자금 지원이나 경영 지원 수준을 넘어 직접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말한다. 스타트업 경영에 참여해 성장을 돕거나 또는 회사를 직접 설립하기도 한다. ‘컴퍼니 빌더’는 연쇄 창업가 빌 그로스가 1996년 아이디어랩을 설립한 것이 시초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340여 개의 컴퍼니 빌더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선 2012년…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탄소가치평가보증 공급 실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 모델을 활용해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상품으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한다. 지원대상은 기업 내외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 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 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

‘배터리·K팝·가상자산’ 떴다…국내 500대 기업 지각변동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지형도가 달라졌다. 전기차·데이터센터·로봇 등 첨단 산업기업이 선전한 가운데, 배터리와 K팝·가상화폐 관련 기업이 순위를 대거 올리거나 새로 이름을 올렸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이런 내용의 국내 500대 기업 선정 결과를 4일 발표했다. 500대 기업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융통계정보시스템 등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올해 500대 기업 연매출 기준 하한선은 사상 처음으로 연 1조원을 넘겼다.…

중소·벤처기업 “큰 틀에서 환영…구체적 내용 지켜볼 것”

윤석열 정부가 3일 국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중소·벤처 기업들은 큰 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향후 세부적인 이행 사항들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손실보상 지원 금액이 공개되지 않자 소상공인들은 ‘50조원 손실보상’ 공약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벤처 “세부적 요구사항 정책 반영돼 빨리 추진하길” 중소·벤처업계에서는 이번 국정과제에 그동안 업계가 요청했던 내용들이 잘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K-벤처 상징…‘벤처확인기업’ 확인 마크 공개

벤처기업확인기관인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는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임을 나타내는 ‘벤처기업 확인마크’를 2일 공개했다. 벤처기업 확인마크는 벤처다운 혁신기업을 선별하는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의 개편 취지에 맞춰, 지속 성장하는 벤처기업의 위상을 담아 제작됐다. ‘벤처기업 확인마크’는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비상하는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벤처기업을 표현한 ‘비상하는 화살표’와 함께 ‘코리아 벤처기업(K-Venture)’을 의미하는 K가 결합된 디자인이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케일업 팁스(투자형R&D 전용트랙) 운영사 모집을 공고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스케일업 팁스는 투자형R&D 전용트랙으로, 지난해 8월 발표한 ‘투자형 R&D 확대방안’에 따라 기존의 1회성 과제단위 신청 투자형 R&D(연구·개발)를 운영사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민간투자사, 연구개발전문회사 등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기업(테크펌)을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정부 매칭 투자 및 R&D 지원을 집중해 스케일업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작년 11월에 운영사 컨소시엄 5곳을…

중기부, 수출시 필요 인증 획득 비용 지원 나선다…총 79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시 필요한 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70%를 지원하며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기업엔 70%, 30억원 초과 기업엔 50%를 지원한다. 이번 모집은 2차 모집이다. 약 79억원을 255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달러 미만의…

기보, KISTI와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가 연구개발(R&D) 정보와 기업 정보를 연계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국가 R&D 성과물이 필요 중소기업에 적시에 이전돼 사업화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금융지원도 병행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도록 도와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KISTI의 국가R&D 정보와 기보의 기술이전·사업화 및 기술금융 지원 정보…

중진공, `K-기업가정신` 확산 협의체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개 유관기관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중진공과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경영학회, 한국창업학회, 기업가정신학회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 조상섭 한국창업학회장,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을 포함한 6개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저탄소·디지털 산업구조 전환 등 대전환 시대에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소진공,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나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교육생 모집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과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자상거래,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제 e-커머스 사이트(네이버·쿠팡 등)를 활용한 제품판매 등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에게는 포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