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5%만 내년 경영 ‘호전’…”금융·세제지원 절실”

중소기업의 15%만 내년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금융·세제지원’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중 가장 유용했던 정책으로는 ▲고용 유지 지원금(33.0%) ▲세금 및 4대 보험금 감면·납부유예(30.6%) ▲코로나상생 국민지원금(28.6%) ▲대출확대·만기연장(27.4%) 등 순으로…

11월 스타트업 투자 1조원대 회복…올해 누적 10조 돌파

투자건수 113건3개월 연속 감소세 딛고 반등컬러 2500억 자금 수혈 두각 11월 스타트업 투자 유치 규모가 두 달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7월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였던 투자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올해 누적 투자유치 규모도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9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113건이며, 약 1조1364억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11월까지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10조5397억원으로 사상…

‘제조혁신 이노비즈, 제조강국 대한민국’…20주년 이노비즈데이 개최

이노비즈협회가 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제조혁신 이노비즈, 제조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새 비전을 내걸고 협업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이노비즈협회는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21 이노비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노비즈데이는 이노비즈기업인들의 혁신 의지를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연말 열린다. 올해는 이노비즈 제도 20주년과 2만개 이노비즈기업 탄생을 특별히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이노비즈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지난 20년 이노비즈의 성장, 성과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각계…

이노비즈기업, 20주년만에 2만개 돌파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가 제도 도입 20년만에 이노비즈 기업이 2만개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견실한 중기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2001년 5월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을 제정하면서 제도가 도입됐다. 제도 도입 당시인 2001년 1090개사였던 이노비즈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 평가하고, 이노비즈협회가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해왔다. 지난해 기준 이노비즈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292조원으로 국내 GDP의 16%를 담당한다. 이노비즈기업의 총 수출액은 547억달러로 국내 중소기업 수출액의 54%다.…

수출 中企 든든한 동반자 중진공…지원 성과 톡톡

수출바우처·플랫폼·물류비 지원 사업 등 운영중진공 지원기업 6700여개사 83억달러 실적전년비 수출액 24.3%↑…내수 30.3% 첫 수출 중소기업 수출액이 지난달 29일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 1052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 같은 성과를 적극 뒷받침해왔다. 중진공은 8일 수출바우처, 온라인수출플랫폼, 온라인 전시·상담회, 수출인큐베이터, 항공·해상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 중기 6700여개사를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수출 성과는 총 83억달러에 달한다.…

“韓 스타트업 생존율 높이려면 글로벌화 적극 나서야”

국내 스타트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기만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점에서 바라본 신생기업 생존의 영향요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먼저 스타트업의 생존에 대한 원인 조건들을 △투자 △신기술 활용 △네트워킹 △기회적 창업 △경쟁 △국제화 등 6가지로 분류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GEI)에서 관련 수치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6가지…

중진공, 식품 벤처 디지털 전환 지원…스마트공장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 등에 나선다. 중진공은 6일 경남 진주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K-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스마트공장도입·사후관리와 스마트HACCP 도입 협력 ▲양 기관의 사업 현황과 데이터 공유를 통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식품업종 공동연구와 성과분석, 진단평가모형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뷰메진 ‘AI 드론’ 숨은 결함 순식간에 찾아낸다

이달의 으뜸중기제품 고층 건물·선박·교량 정밀 촬영수십명 며칠할 일, 반나절에 끝 준공 아파트의 품질 검사에는 통상 5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2주일 정도의 시일이 걸린다. 그러나 최근 국내 한 건설사가 이를 드론 서비스업체에 맡겨 반나절 만에 끝냈다. 사용된 드론은 한 대로 충분했다.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AI비전)’ 기술이 접목된 드론(사진)은 갈라짐(크랙)이나 페인트 품질 이상을 쏙쏙 잡아냈다. 또 열화상·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공급망 다변화 위한 5대 지원 전략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위한 중장기 추진방향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5대 지원 전략을 담은 정책 뉴스레터 KOSME정책이지 제5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글로벌 공급망 유연화 전략과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집기사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 ▲재고전략 전환에 따른 기업 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지원 확대 ▲특정국가의 수입의존을 줄이는 공급망 다변화 ▲주요 부품·소재 국산화 등을 제시했다.…

박주봉 中企옴부즈만, 올해 현장 규제 257건 발굴 60건 개선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올해 139회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년간 현장 소통을 위해 박 옴부즈만이 이동한 거리는 약 2만975㎞에 달하며, 의견을 들은 사람은 1225명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은 지난 30일 인천 소상공인 간담회를 끝으로 올해 현장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옴부즈만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매주 2~3회 이상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지역간담회와 수출·업계 등 분야 간담회, 기업방문을 실시했다. 또 과기정통부·문체부·환경부 장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