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달러 오일머니’ 풀린다… K-방산 ‘퀀텀 점프’ 기대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달러(37조2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대상엔 방위산업 분야에가 포함돼 있어 한국 방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과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UAE는 한국에 300억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양국은 원자력·에너지·방산·투자 등 4대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정상 간 협정을 체결했다. 방산 분야에선 다목적 수송기 공동 개발에 나서고 나아가 모빌리티…

중기부-UAE 경제부, 중소기업·스타트업 혁신 ‘맞손’

16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탈석유화 시대를 이끌어 갈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 육성을 위해 UAE가 추진 중인 ‘기업가형 국가 2.0 프로젝트’에 한국의 파트너 역할을 핵심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30년까지 8000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0개 유니콘 기업이 UAE에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다양한 민관협력 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외국 기업의 UAE 진출을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