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농협은행, 취약 中企에 1711억 우대보증 지원

이번 협약은 최근 복합 경제위기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30억원을 재원으로 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포인트↓,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1111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농협은행은 0.3%포인트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하는 등 특별출연과…

중견련 “한·일 정상회담 환영…소부장·ICT·바이오 중심으로 협력”

중견기업연합회가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국내 중견기업업계도 소재·장비·부품 기업을 비롯해 ICT, 바이오 등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견련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글로벌 패권 경쟁이 극단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과 일본의 관계 회복은 필수”라며 “중견기업계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물론 ICT, 제약, 바이오 등 첨단 부문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기부, 2027년까지 10개 ‘글로벌 혁신 특구’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기업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10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한다. 중기부는 8일 경제부총리 주재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도록 조성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한 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산업집적단지)를 말한다. 지난 4월 대통령 미국 방문 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을 계기로 미국 혁신기관과 파트너십을…

중기부 “尹대통령 방미계기 스타트업 845억 규모 투자유치 논의”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성과로 84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논의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라운드 테이블’과 함께 개최된 투자 유치 상담회에 국내 스타트업 15곳이 참여해 글로벌 10대 벤처캐피털(VC)을 비롯한 38개 VC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이를 계기로 84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논의되고 있다며 후속…

경기도·경기FTA센터, 아세안 시장 진출…中企 등 대상 설명회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함께 오는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3 신통상 및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중소·중견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설명회는 수출 활로 개척과 원자재 공급망 확보의 잠재력 시장인 아세안 시장과 통상이슈를 안내한다. 도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견인하는 소통 채널을 지원한다.이날 설명회는 아세안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1월 포괄적…

‘ESG 준비하는 중소기업 모여라’

ESG경영을 준비중인 중소기업을 찾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ESG 트렌드 및 대응사례 세미나와 지원사업 설명회·상담회, 자가진단 체험으로 구성되며,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ESG 적용 역량을 향상하고 ESG 지원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서는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ESG실사총괄 등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중기부, 중소기업 ESG 사업전환 뒷받침 본격화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자의 사업전환계획을 우선 승인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중소기업의 변화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작년 상장 중견기업 R&D 투자액 12.5% 늘었다…총 5.3조원

지난해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0곳 중 R&D 비용을 공시한 571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5조2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다. 지난해 상장 중견기업 중 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펄어비스(1355억원)로 조사됐다. 이어 일동제약(1251억원), 컴투스(1248억원), 동아에스티(1096억원), 주성엔지니어링(859억원) 순이었다. R&D 투자 1000억원 클럽 기업은 지난해 4곳으로 전년(2곳) 대비 2배…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한 중진공…”중동 수출 길 열었다”

3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PMI-KSA와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PMI는 프로젝트 관리 부문 공인인증 자격인 PMP를 발행하는 국제기관이다. PMI 사우디 지부인 PMI-KSA는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감독하는 PM 전문가를 육성하고, 사우디 프로젝트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바드르 버르세이드 PMI-KSA 회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사우디 프로젝트와 연계 가능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한-사우디…

이영 중기부 장관 “복수의결권 도입, 벤처기업 숨통 틔워줄 것”

“고성장 벤처기업, 국내 자본시장서 육성” 복수의결권 도입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이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인 2020년 8월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같은 해 12월 여야 의원안을 병합한 정부안이 발의됐지만 이후 2년 4개월 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4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4회 논의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