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탄소중립 기본법 환노위 통과 유감”

중기중앙회 “업계와 충분한 논의 없어”“의견 반영해 법사위에서 논의해야” 중소기업계가 탄소중립 기본법 통과에 “법 이행 당사자인 중소기업계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 없이 국회 환노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안) 통과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그중에서도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수치를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도록 설정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며 “하위법령이 아닌 탄소중립기본법에 명시한 것에…

중진공, 카자흐 中企개발공사와 맞손…벤처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와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 방한 일정에 맞춰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지원 노하우·역량·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국내 기업이 신북방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할…

“중소기업 빚 부담 덜어주고 고용유지지원금 상향해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상환 면제형 대출 프로그램 신설 제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고용유지지원금은 상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은 1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보고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의 시행 기간을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보, 젊은 인재 창업 응원…청년창업기업 보증 확대

성장가능성 높은 청년창업기업 전용 ‘청년 테크스타 보증’ 신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젊은 인재들의 창업 열기 확산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기업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우수 청년기업 전용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보는 2011년 청년창업기업 전용 우대 프로그램을 도입해 올해 6월까지 10년간 약 3만5000여 개 기업에 3조942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최근 5년간 지원기업을 분석한 결과 창업 후 1년…

중진공, 中企 건강검진 ‘기업진단’ 사업..지속 성장 돕는다

진단 참여 기업들 매출 지난해 전년比 12.7%↑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의 혁신성장과 부실예방을 위해 기업분석을 통해 맞춤형 정책사업을 연계하는 기업진단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진단은 업종별 전문가가 기업의 애로사항과 강약점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애로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맞춤 연계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기업진단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인 진단과정에서는 경영기술전문가가 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외부 경영환경과 핵심역량과 경영성과 등 내부 역량을 진단한다. 2단계 해법제시과정에서는…

중진공, 청년창업지원 500억 확대…올해 총 210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5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지원한다. 올해 2000여개사에 모두 21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재무상태보다는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사업 영위 기업은 최대 2억원, 그 외는 1억원으로 연 2.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선정기업에는 자금뿐만 아니라 사업화를…

중진공, 中企 ‘5대 분야’ 수요자 중심 지원정책 아이디어 모은다

총 시상 규모 2100만원, 대상 2팀 300만원씩수상자, 중진공과 헤럴드경제 입사 우대혜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요자 중심 정책 발굴과 기관 운영 및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제29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국판 뉴딜 2.0 △지역혁신 △중소기업 현장혁신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 중소벤처기업 정책 관련 5가지 분야이고, 이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국민체감 정책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시의성 있는…

중기부, 소상공인 지원 위한 ‘구독경제 추진방안’ 발표

농수산품·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3000명 지원 정부가 소상공인의 정기결제·정기배송 도입 지원에 나선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2022년까지 3000명의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구독경제는 시장의 확장성에도 불구하고 운영에 필요한 판매 플랫폼, 물류, 상품 구성 등 기반 구축이 어려워 소상공인의 진입이 더딘 분야였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도…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ESG 애로신고센터’ 설치

ESG 경영관련 애로 수렴·개선 위한 창구로 운영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련 애로 대응을 위해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중소기업 ESG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SG 애로신고센터는 중소기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7월 1일 ESG 전담팀 신설에 이어 ESG 애로신고센터를 개설한 것은 급속한 경영 환경의 변화가 중소기업에 야기하는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가능경영 기조에 무사히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들은 ESG 관련…

신보, 하반기 보증공급 6조원 운용…코로나19 피해 지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전국본부점장회의를 통해 보증 공급 규모를 늘리는 내용 등이 담긴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보는 하반기 신규 보증 공급 규모를 6조원으로 운용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기업·창업기업·뉴딜기업 등에 전년 계획 대비 2조5000억원 증가한 48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또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P-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을 통해 1조8000억원의 신규자금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