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스타트업 투자유치 166% 급증

1분기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금액이 3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투자유치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여서 올해 투자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5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건수는 353건, 금액은 약 3조1418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는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외국인 등 투자 주체와 관계없이 수요자인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투자 유치한 내역(10억원 미만 소규모 투자나 비공개 투자는…

미래차 등 빅3 스타트업 ‘스케일업’…중기부, 글로벌 협업 지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혁신분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지원을 강화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성남시 소재 스타트업 아토머스에서 올해 ‘빅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6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올해 ‘빅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를 통해 관련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고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연구개발(R&D), 정책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신규 선정된 100개사는…

코트라, ‘중소·중견 서비스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유망한 중소·중견 서비스기업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BM(비즈니스 모델)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재산권 라이선스 수출기업, 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업,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서비스 기업 등 해외 경쟁력을 갖춘 40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코트라는 이들 기업에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컨설팅, 목표 시장별 콘텐츠 현지화,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정부가 2025년까지…

중기연 “원자재 가격 10% 오르면 中企 영업익 0.8% 줄어”

국제 원자재 가격이 10% 오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0.8%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4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원자잿값이 10% 오를 경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0.8%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수준이 장기화 될 경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10~15%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연은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의 수익성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최대 100% 임대료 감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와 현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도입한 사업이다. 현재 세계 12개국 주요 교역 거점에 2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오는 6월까지 수출인큐베이터를 이용하는 186개사의 임대료를 기본 50% 감면해 준다. 특히 최근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신정부, 중소기업 지원정책 콘트롤타워 마련해야”

차기 정부가 혁신성장 등 중소기업 지원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총괄할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은 한국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신정부 중소벤처기업정책의 방향과 과제’ 주제의 춘계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 원장은 “신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5가지 의제인 혁신성장 기반, 성장 사다리, 디지털 전환, 규제혁신, 소상공인 지원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진공,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 4차 만기연장·상환유예

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제4차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중 4∼9월에 원금 상환일이 도래하는 곳의 만기일을 12개월 연장한다. 또 일시적 자금 경색을 겪는 중소기업은 대출원금 3개월 납입분의 상환을 최대 3회, 최장 9개월 유예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이 확인되고, 원리금 연체나 휴·폐업 등 부실이 없는 기업이…

기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참여기업 모집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에 지원할 기업과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한 것으로,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도입단계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 △기보의 IP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연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중기부-중진공, 재기중소기업인 성실경영평가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성실 실패기업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재기 지원을 위해 성실경영평가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실경영평가 대상은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또는 업력 7년 이내 재창업자다.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부정을 저지르지 않고 성실하게 기업을 경영했는지를 평가해 선별한다. 성실경영평가 통과자는 성실경영자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중기부 재기 지원 사업, 재기기업인 과세특례(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6, 제99조의8), 성실경영 심층평가…

‘文정부 뉴딜’ 싹 빼고 지출조정 내걸어… 5년 확장재정 끝낸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그간 강조했던 ‘재정의 적극적 역할’ 대신 ‘전략적 지출조정’을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이어진 확장재정에 종언을 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정이 ‘긴축’으로 돌아설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정건전성을 강조한 만큼 나라살림 운용이 지금보단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일단 내년 예산안 편성 시 재량지출을 10% 감축해 10조원 이상 줄이고 코로나19로 크게 늘어난 소상공인과 고용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