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오늘부터 확인지급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확인지급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통해 사전 선별한 348만개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서류제출이 필요없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속지급을 진행해 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확인지급은 온라인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대상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는 절차다. 확인지급 신청 대상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우선 행정정보를 통해 손실보전금 지원요건을…

기보, 대·중소 상생협력 앞장…’2윈-브릿지’ 첫 협약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대기업의 기술수요에 맞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기술거래⋅공동연구개발(R&D)⋅전략적 제휴의 중개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 냈다. 기보는 13일 기보 서울 사무소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한국진공야금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보가 운영하는 기업 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 ‘2윈(Win)-브릿지’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협력을 이뤄낸 최초 사례다.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매칭하는데 있어 기보의 10만여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전국…

이영 중기부 장관 “납품단가연동제 정부입법 추진…하반기 시범운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납품단가 연동제 정부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주무 부처인 중기부도 입법 추진을 예고하면서 하반기 법제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장관은 9일 페이스북에 “현재 중기부는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척추인 대중소기업은 올곧게, 함께 서야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진공-한일시멘트-대·중소재단,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한일시멘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이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지원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 등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53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견기업 협업 중 최초로 2년 동안 19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에 월 24만원 내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추가모집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3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5개 채널별 참여 희망 소상공인 접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을 통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223억 5000만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1만 3000여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의 목적이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복인 점을 감안해 모집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약식으로 받게 되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 사업은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T-커머스 △V-커머스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라이브커머스…

중진공,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9일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사업 참여기업의 바우처 활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참여기업과 수출 서비스 수행기관의 매칭을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대면상담 기회를 늘려달라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근 다소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칭 상담부스 100개 중 50개를…

중소식품사 10곳 중 8곳 “곡물가 급등에 경영 악화”

식품제조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월 12~23일 213개 식품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농산물가 급등에 따른 식품제조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식품제조 중소기업의 82.6%가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매우악화 37.6%, 다소악화 45.1%) 됐다`고 응답했다. 이로 인해 응답기업의 73.7%가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4곳 중 1곳(26.3%)은 `영업이익이 20%이상…

1분기 한국경제 0.6% 성장하는데 그쳐…민간소비·투자 뒷걸음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8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4월 26일 공개된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p) 더 낮아졌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3%), 4분기(1.2%)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에 이어 이번까지 7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

중진공, 2022년 상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까지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장한기술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 45개사와 UAE·인도네시아·태국·중국 등 4개국 해외 바이어 225여 개사가 참여한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온라인으로 1:1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가상 전시관에서 국내 참여기업이 보유한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해 해외 바이어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금융위,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 6개월 연장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중소기업을 대상을 하는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융권과 이번달 종료 예정이던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우려가 확대됐다”며 “효과적인 금융지원 수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운영기간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일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