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韓 스타트업 세계시장 진출 지원 사격…”좁은 내수시장 탈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한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 기업)을 직접 만나 성공 노하우를 듣고 애로를 청취했다. 이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인 유니콘과 미국 벤처캐피탈(VC), 한국 스타트업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납품대금연동제 운영… 경영난 中企 숨통 트인다

‘납품대금 연동제’가 마침내 시행된다. 비록 전면 시행이 아닌 자율협약 방식 시범운영이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를 비롯한 41개 위탁기업과 294개 수탁기업이 참여해 의미가 적지 않다. 정부가 인센티브를 내걸고 참여를 독려하고 상생 분위기도 무르익는 만큼 향후 참여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침내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계가 바라는 숙원이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도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중소기업 어려움이 가중돼 왔기…

중진공, 강소기업협회와 中企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한국강소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심상돈 강소기업협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강소기업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애로 해소와 대규모 시설투자에 필요한 정책자금 확대 △공급망 실사 등에 대비한 ESG경영 전환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경영 확산과 산업구조…

대기업, 상반기 M&A 투자에 15조원 썼다… SK에코플랜트 1위

국내 500대 기업들이 올 상반기 인수합병(M&A)에 15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연간 투자금액을 넘어서는 것이다. 1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2022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을 대상으로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87건의 M&A가 이뤄졌다. 투자금액으로는 15조357억원이 투입됐다. 상반기 M&A 투자금액은 2019년 연간 투자금액(11조9611억원)보다 3조746억원(25.7%) 많고 2020년 연간 투자금액(12조6729억원)과 비교해도 2조3628억원(18.6%)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이 M&A를 통해 신규 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투자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부지원 스타트업,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창진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 모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14개 스타트업이 창업진흥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해부터 아시아 지역의 헬스케어, 물류·운송, 금융, 교육·채용 등 10여개 분야의 100대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발표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 우리나라 4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아시아 6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11개 스타트업이…

IPO 시장 위축에…벤처기업協 “하반기 20곳 이상 M&A 상담 예정”

처기업협회가 올 하반기 20곳 이상의 기업에 인수합병(M&A) 전략수립 상담·자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금리 인상 기조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벤처기업협회가 발간한 ‘벤처 M&A 리포트’에 따르면, 협회는 올 상반기 18개 중소·벤처기업 회원사에 대해 M&A 전문기관을 연계해 상담·자문을 제공했다. M&A 상담을 받은 기업은 매도 희망 업체 15곳, 매수 희망 업체 3곳이었다. 상담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제조업, 플랫폼, 반도체, 디지털치료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중진공, 신산업 중기 육성 강화…전용 평가모형 도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평가모형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산업이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2차 정보혁명을 바탕으로 ICT 및 융합 신기술을 통해 새롭게 부각된 개념으로, 산업·기술간 창의적인 결합을 통해 창출된 산업 부문이다. 친환경 자동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대표적인 신산업 분야로 경제 기여도 및 고용창출 효과 등이 높아 정책적으로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진공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분야…

중기부, ‘대한민국 소싱위크’ 개최…중기 내수·수출 확대 돕는다

중기부에 따르면 소싱위크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유통과 해외 판로를 종합 지원하기 위해 그간 별도로 진행하던 국내 판로 전시회(대한민국 마케팅 페어)와 해외 판로 전시회(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를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44개국의 바이어 180개사와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국내 60개 유통망에서 바이어 145명 및 중소기업 1100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700여개사가 참여하는 1:1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중기부-삼성SDS, 中企 수출 경쟁력 강화 ‘맞손’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SDS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중기부는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싱위크’에서 삼성SD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을 경감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8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선보이고 중소기업이 손쉽게 수출입 물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으로 물류난이…

스마트공장 덕에 中企 불량률 ‘뚝’ 생산성 ‘쑥’

“불량품이 많이 나와서 납기일을 못 맞추는 경우가 많았는데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후에는 그런 걱정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품질에 대한 고객사들의 신뢰가 높아지니까 자연스럽게 회사 실적도 좋아졌습니다.”(중소 제조기업 관계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제조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품질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기부가 2014~2019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1만2660개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