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화 선순위 ESG채권 7억달러 발행 성공

올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첫 외화채권 발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미 지난해 10월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을…

1월 3주차 해외 ESG 핫클립

Environment(환경) 유럽 위원회, 2040년 기후 목표 제안 예정 유럽 위원회가 내달 6일 2040년 기후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유랙티브가 밝혔다. 유럽기후법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55% 탄소 감축, 2050년까지 100% 탄소중립을 약속하고, 올해 안에 2040년 중간 목표치를 제안해야 한다. EU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유럽 환경기관(EEA)은 지난 12월 유럽이 2030년 기후 목표 대부분을 달성하지…

‘반도체 왕국’ 명단에 한국 없다…미래 핵심기술 0개 ‘최악’

기로에 선 첨단산업 (上) 韓, 미래기술 38개 분야서 톱5도 못들어 미래 핵심기술 1위 중국 53 vs 한국 0 호주전략硏, 국가별 경쟁력 공개   인공지능(AI), 배터리, 유전공학 등 첨단 미래 기술 확보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그동안 ‘한 수 아래’로 본 중국과 인도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전폭적인 연구개발(R&D) 지원과 규제 혁파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지…

中企 R&D 예산삭감 후폭풍 “반토막 난 협약서 수용하라”

  지속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은 올해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연구비가 최대 50% 삭감된 협약 변경서에 서명해야 한다. 해당 기업만 3000여개가 넘는다. 중기부 R&D 예산이 20% 이상 줄어든데 따른 후폭풍이 불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번주 권역별 중소기업 R&D 협약변경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4년도 중소기업 R&D 사업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 출연금을 조정하고 협약변경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