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 “원자재 가격 10% 오르면 中企 영업익 0.8% 줄어”

국제 원자재 가격이 10% 오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0.8%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4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원자잿값이 10% 오를 경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0.8%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수준이 장기화 될 경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이 10~15%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연은 “우리나라 중소 제조기업의 수익성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최대 100% 임대료 감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와 현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도입한 사업이다. 현재 세계 12개국 주요 교역 거점에 2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오는 6월까지 수출인큐베이터를 이용하는 186개사의 임대료를 기본 50% 감면해 준다. 특히 최근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신정부, 중소기업 지원정책 콘트롤타워 마련해야”

차기 정부가 혁신성장 등 중소기업 지원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총괄할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은 한국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신정부 중소벤처기업정책의 방향과 과제’ 주제의 춘계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 원장은 “신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5가지 의제인 혁신성장 기반, 성장 사다리, 디지털 전환, 규제혁신, 소상공인 지원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진공,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 4차 만기연장·상환유예

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제4차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중 4∼9월에 원금 상환일이 도래하는 곳의 만기일을 12개월 연장한다. 또 일시적 자금 경색을 겪는 중소기업은 대출원금 3개월 납입분의 상환을 최대 3회, 최장 9개월 유예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액 감소 등이 확인되고, 원리금 연체나 휴·폐업 등 부실이 없는 기업이…

기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참여기업 모집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에 지원할 기업과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한 것으로,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도입단계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 △기보의 IP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연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중기부-중진공, 재기중소기업인 성실경영평가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성실 실패기업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재기 지원을 위해 성실경영평가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실경영평가 대상은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또는 업력 7년 이내 재창업자다.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등 부정을 저지르지 않고 성실하게 기업을 경영했는지를 평가해 선별한다. 성실경영평가 통과자는 성실경영자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중기부 재기 지원 사업, 재기기업인 과세특례(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의6, 제99조의8), 성실경영 심층평가…

‘文정부 뉴딜’ 싹 빼고 지출조정 내걸어… 5년 확장재정 끝낸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그간 강조했던 ‘재정의 적극적 역할’ 대신 ‘전략적 지출조정’을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이어진 확장재정에 종언을 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정이 ‘긴축’으로 돌아설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재정건전성을 강조한 만큼 나라살림 운용이 지금보단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일단 내년 예산안 편성 시 재량지출을 10% 감축해 10조원 이상 줄이고 코로나19로 크게 늘어난 소상공인과 고용유지…

“중소 경기, 완만한 회복세…우크라이나 영향 예의주시”

서비스업 회복세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중소기업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국 긴축통화 개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중소기업 경기 관련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은 ‘KOSI 중소기업 동향’ 올해 3월호를 28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한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지수는 거리두기 완화 등에 힘입어 6.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 이후 ‘메타버스’ 언급 매년 증가…1년새 10배 껑충

최근 1년 사이 온라인 상에서 ‘메타버스’ 관련 언급량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메타버스 관련 언급량은 지속 증가 추세다. 29일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메타버스 관련 소셜버즈를 분석한 결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2차 유행 시기인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초 메타버스 게임이 출시되면서 일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화제됐고, 같은해 12월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폭넓게 확산됐다. 당시 싸이월드…

중진공, 中企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돕는다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 40개사 참여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해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을 신규 도입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총 4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