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19일 혁신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은행과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80억원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 지원금을 내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 비율과 보증료 등 혜택을 포함한 총 4천6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금융당국이 창업·성장·회수 단계별 모험자본 공급체계를 정비한다. 성장단계에 접어든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할 목적으로 벤처대출을 증권사 겸영 업무에 어려움 없이 추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회사가 아닌 일반금융투자회사도 혁신기업에 한해 벤처대출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기술성장 특례로 상장한 기업은 제도 도입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리츠를 제외한 IPO 기업은 총 73곳으로 전년(77곳)보다 수는 소폭 줄었으나, 공모 규모는 2조6천억원에서 3조2천억원으로 23.1% 늘었다…
정부가 부동산 등에 집중돼 있는 시중 자금을 혁신기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도 올해 2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