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계, 원자재價 급등으로 ‘채산성 악화’ 목소리 높여

올해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한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날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무역업계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력 수출업종별 생산단가 상승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국내 16개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

중진공, 창업초기기업 시드 투자 확대…30% 이상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시드 투자를 확대해 높은 손실율과 장기 회수 기간 등으로 투자 소외영역에 위치한 유망기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진공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 비중은 25.7%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올해는 30%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초기기업 시드 투자는 기업의 전환사채 또는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혁신 벤처·창업기업 찾습니다”…유공 정부포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8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창업 기업과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를 이날부터 6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정부의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의지를 표명하고 도전적인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중소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한 포상제도이다. 포상분야는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지원기관 4개 부문이다. 심사를 통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중기부장관표창 등 170여점 내외로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포상에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사내벤처에 CVC까지…스타트업에 빠진 中企

중견기업들이 스타트업에 ‘푹’ 빠졌다.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투자를 단행하고 사내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기도 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이점으로 꼽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와 바텍은 최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브자리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Eve-On’을 개최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보유한 수면…

이노비즈 인증업무 효율화…기보·이노비즈협회 ‘맞손’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이노비즈협회가 이노비즈 인증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양 기관은 15일 경기도 성남시 협회 본사에서 이노비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이노비즈기업 연장평가 및 성장·도약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외 외부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이노비즈기업의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하고 정책지원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022년 제1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로 360명을 모집한다. 교육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삼성이 돕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도 삼성과 함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돕기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측은 “삼성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총 1737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며 “올해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은 2018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 중이다. 중기중앙회는 삼성과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중기부, 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시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 역량강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과 바우처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가…

중기부 “여성기업 범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여성기업 범위에 기존의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에 더해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포함하는 것을 ㅍ함한다. 또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다양한 형태로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이 기대된다”며 “관련 협동조합 단체도 이번 시행령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대·중소기업은 협력적?…대기업 “긍정” 국민 “부정적”

국민들은 대·중소기업 관계가 여전히 협력적이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관련 경제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수행한 ‘동반성장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대기업 178개사,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 1000개사, 일반 중소기업 1000개사,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조사항목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 경제발전, 기업경영, 협력관계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