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회사채와 기업공개(IPO) 등 기업 자금 조달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나은행과 키움캐피탈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두 종목 모두 모집금액보다 참가금액이 적어 미매각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첫 회사채 수요예측 미매각이다…
올해 1월 2355억원의 신규 벤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총 36개 창업투자회사가 총 2355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됐다. 지난해 1월 2368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2018년 1731억원, 2017년 1월 751억원보다는 크게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와 중소·벤처·창업기업의 기술상용화를 돕기 위해 올 한해 총 415억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상용화, 캠퍼스타운 기업 기술매칭 등 신규 지원 과제를 올해 3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239개 과제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사이버보안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투자가 지난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에 대한 투자 건수가 2018년보다 급증했다. NVCA(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의 벤처 모니터(Venture 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이러한 VC 투자 열풍은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