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분노’가 도운 오세훈, 서울 ‘청년창업’ 새판짠다

정부·여당의 잇단 정책실패와 위선에 대한 20대 청년의 분노를 기반으로 재보궐선거 당선증을 거머쥔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1년 남짓의 임기 동안 어떤 청년 정책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9일 서울시청에 따르면 현재 각 실국은 오 시장이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밑그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16일 닷새간 업무보고가 실시된 뒤 완성된 정책의 형태로 외부 공개될 예정이다. 유니콘 기업 3배 확대,…

중진공, 中企 수출현지화 및 특성화프로그램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전문기관과 함께 중기 수출 현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1일 중진공은 국내기업의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방역,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등 미래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 100개사를 모집하며, 업체당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30억원이다. 중진공이 운영 중인 수출인큐베이터에서 국가별 특화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현지 전문기관을…

중진공, 인도 ‘인베스트 인디아’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맞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8일 인도 대표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인베스트 인디아와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김학도 이사장이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경제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로드쇼, IR피칭 등 네트워킹 행사 공동 개최 △중진공이 뉴델리에 운영 중인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활용한 한국과 인도의 유망기업 간 공동 개발 및…

판교·용산·제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3830억원 투자…지역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과 서울 용산구, 충북 제천시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3개 특구는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총 3830억원 투자와 규제특례 적용으로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23일부터 4월5일까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는 ‘글로벌 게임·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조성돼 3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중기부,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400개 육성한다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 창업기업 모집정부 12개 부처 협업, 올해 600억 투입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12개 부처가 협업해 2021년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이 사업을 신설했다. 올해 예산은 300억원으로 책정됐으나 비대면 분야 기업의 우수한 고용 창출 효과 등을 인정받아 추가경정예산으로 300억원의 예산을 추가했다. 올해 유망 창업기업 400개…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 수립 ‘초읽기’…생태계 연구 마무리

중기부, 제3차 한-아세안 정책대화 온라인 개최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의 스타트업 정책과 시장 현황 등 생태계 연구가 마무리 되면서 해당 국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SMEs)와 ‘제3차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는 아세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화에서는 핵심 협력사업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판교창업존, 혁신기술 분야 IR 행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이 혁신기술 분야별 투자설명회인 ‘스타트업 815’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815는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시 투자유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가천대가 협업해 진행한다.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매달 분야별 투자설명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창업 3년 이하의 초기단계(Jump-up)와 3~7년 사이의 중기 단계(Scale-up)로 나눠 투자자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기술보증기금과 케이런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가 심사역으로 참여한다. 1회 행사에서는 업력 7년 이내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의…

“이노비즈기업, 중소기업 수출 절반 이상 창출”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이 이노비즈기업이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일반 제조업의 3배가 성과를 기록했다. 이노비즈협회는 6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노비즈 혁신 공동세미나’를 열고 ‘2020 이노비즈기업 정밀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최윤수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혁신형 중소기업과 일반 중소제조기업의 경영성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만8345개 이노비즈기업이 2019년 평균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인비즈기업의 평균 매출 142억원, 벤처기업 53억원에 비해 높은 성과다. 2019년 일반 중소제조기업의 평균 매출은 43억원 기록했다.…

근로자와 이익 나누는 ‘中企-근로자 성과공유제’ 접수

중소기업 72%, “성과공유, 인력난 해소에 도움”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까지 사업주와 근로자가 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중소기업을 1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성과공유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영성과급 △임금수준 상승 △우리사주제도 △주식매수선택권 △성과보상공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타(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등 7가지 유형 중 하나의 방법으로 근로자와 성과를 공유하기로 약정한 뒤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성과공유제 동참을 위해 성과공유 도입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경기지역 중소기업계 10년 숙원 ‘경기조달센터’ 8일 개소

1개과 센터장 1명, 직원 6명 규모로 운영경기남부 중소기업지원기관 협력 주도적으로 진행중소기업계 “10년 숙원해소 환영, 향후 기능확대도 기대” 경기지역 중소기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경기조달센터’가 운영 규모를 확정하고 8일 운영에 들어간다. 5일 인천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경기조달센터는 오는 8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 영통지식산업센터 3층에 문을 연다. 조달센터는 1개 과 규모로 센터장 1명, 직원 6명이 투입되고 지문 인식을 통한 조달기업등록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