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조달청 손잡고 신성장 이끌 ‘기술기업 성장’ 지원

기술보증기금과 조달청은 13일 부산 기보 본사에서 ‘혁신적 기술기업의 공공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혁신적 조달제품의 발굴 △창업·벤처 및 혁신제품·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등에 대한 판로와 금융 지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수출 길 개척 등을 협력한다. 기보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혁신적 조달기업을 발굴해 기술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종전 제품의 판로확보…

혁신기업 1500개·투자사 220개 “함께 DDP 모였다”

서울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 1500개와 함께 국내외 투자사 220개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3′ 행사 막이 올랐다. 13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트라이 에브리싱이 열린다. 올해 트라이 에브리싱은 ‘스타트 나우, 트라이 투게더(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투자·동행’을 주제로 강연과 포럼, 투자유치 등 총 6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스타트업…

중견련, 모바일 정보 서비스 플랫폼 ‘중견기업 Plus’ 공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기업 모바일 정보 서비스 플랫폼 ‘중견기업 Plus’를 6일 공개했다. 중견기업 Plus는 2016년 론칭한 일반용, 회원사용 중견련 앱을 통합·리뉴얼한 중견기업 모바일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다. 중견기업 성장에 힘을 더한다라는 의미에 걸맞게 중견기업 맞춤형 정보를 한층 강화하고 수출, 투자 등 분야별 애로 접수 창구를 설치했다.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메인 화면은 △데일리 토픽 △중견련 행사…

중진공, ‘공공데이터 설명-BOOK’ 발간…”누구나 무료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설명-BOOK’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앱 등 민간 서비스 개발과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를 매년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제조현장스마트화 자금 지원현황’, ‘홈페이지 접속자 현황’ 등 36건의 신규 데이터를 개방했다. 이번에 발간된 설명-BOOK은 공공데이터에 대해 잘 모르거나…

ESG 평가기관 모범규준, 내일부터 시행…준수 현황도 공시

ESG 평가기관 모범규준, 내일부터 시행…준수 현황도 공시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내달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업무 수행 모범규준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며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가이던스는 금융위,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지원으로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3개사인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마련한 자율규제다. 자율규제는 6개…

민간금융사 ESG채권 누적발행 32조원 육박…올해는 20% 감소

CEO스코어, 국내 ESG채권 발행 추이 조사…우리금융, 올해 1.7조원 발행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금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누적 발행액이 3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1∼8월 ESG 채권 발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줄어드는 등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 ESG 채권 발행 내역이 있는 민간 금융사 53곳을 대상으로…

‘진짜 ESG 모범생’ 찾는다…’ESG경영 혁신대상’ 모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한 평가를 받는 기업들의 공통된 고민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해외 평가기관은 한국의 법과 제도 등을 반영하지 않고, 국내 대부분 평가기관은 산업별 상황에 따라 가중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 각 기업의 ESG 실적과 평가 성적이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하는 ‘대한민국…

“이런 제도, 中企 앞길 막는다”…100대 킬러규제 과제집 발간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가 신산업, 입지 등 7대 분야 100대 중소기업 킬러규제를 발굴하고 해당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중앙회는 지난 5~6월 전(全) 임직원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관련 단체에서 251개 현장 애로를 접수받고 킬러규제 100건을 선정했다. 노동 분야 킬러규제가 26개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인증 관련 18개, 판로 11개, 신산업 10개 등 킬러규제를 발굴했다. . 노동 분야 킬러규제는 △근로시간 제도 △실업급여…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특허분야 운용사 1곳 추가선정

한국벤처투자가 125억원 규모의 모태펀드(특허계정) 8월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특허청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 5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한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 신규 운용사 1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125억원을 출자해 209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출자사업 역시 지난 5월…

거세지는 ESG 열풍…병원계 ‘자율→의무’ 촉각

금융위원회, ‘공시 인증제’ 도입 예고…온실가스 배출량 등 포함 가능성   금융위원회가 최근 ‘ESG 공시 인증 체계’ 발표를 예고함에 따라 향후 대형병원들의 동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병원계는 자율적으로 ESG 경영에 참여하는 등 잰걸음을 걷고 있지만 기타 업계 참여 확대와 대형병원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하면 언제든 참여를 요구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금융 당국은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