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식품사 10곳 중 8곳 “곡물가 급등에 경영 악화”
식품제조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월 12~23일 213개 식품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농산물가 급등에 따른 식품제조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식품제조 중소기업의 82.6%가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매우악화 37.6%, 다소악화 45.1%) 됐다`고 응답했다. 이로 인해 응답기업의 73.7%가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4곳 중 1곳(26.3%)은 `영업이익이 20%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