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5번째 소상공인 전용 재난지원금 추진…연내 신속 지급”(상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5번째 소상공인 전용 재난지원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르면 연내에 지급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권 장관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자상한기업의 밤’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속하게 (지급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며 “올해엔 다 (지급)하기 좀 어렵다.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돼있는 경우에는…

대학을 K-유니콘 산실로…지역청년 창업 돕는 ‘창업중심대학’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 6일까지 ‘2022년 창업중심대학’ 지정 대상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정은 지난 5월 발표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대학을 K-유니콘 기업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권역별 1개씩 총 6개 내외를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학의 청년창업 지원이 주로 대학 내부 청년에만 집중돼 대학 밖 청년에게 전달되기 어려웠고, 창업 준비나 초기 단계 위주로 구성돼 청년 창업기업이…

중기부·환경부·식약처, 청년창업가 만나 “낡은 규제 과감히 개선” 약속

권칠승 장관 “창업기업, 혁신·일자리 창출 주도…우리경제 희망”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낡은 규제 개선 등 창업기업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와 환경부, 식약처는 15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제2차 혁신 창업기업(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를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코스포)과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신산업·융복합 분야 혁신 창업기업의 규제․갈등…

오세희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 100조 지원, 현실화시킬 것”

코로나로 미뤄졌던 취임식 열려위기극복 위한 상생·화합 강조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상생과 화합을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제4대 오세희 회장 취임식 및 소상공인주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오 회장은 지난 8월31일 제4회장으로 선출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임식을 연기하면서 현안 해결에 주력해 왔다. 이날 오 회장은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섰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사태의 일방적 희생양이…

친환경·헬스케어 창업기업과 관계부처 소통의 장 열려

제2차 혁신창업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중기부·환경부·식약처 등 친환경·헬스케어 분야 부처 참석환경·의료 규제 등에 관한 소통의 기회 가져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드림플러스에서 ‘제2차 혁신 창업기업(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를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참석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혁신 창업기업(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는 신산업·융복합 분야 혁신 창업기업의 규제·갈등 예방과 해소를 위한 ‘지(G)-스타 소통 플랫폼’의…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투자 교류회’…40개사 발굴·30억 투자유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 스타트업 투자 교류회’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40개사를 발굴하고 참여기업 5개사에서 약 30억원 수준의 투자유치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교류회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등 전문 투자자 간 일대일 상담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4월 1회차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총 40개 기업이 투자정보(IR)자료…

내년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자격 확대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건의에 산업부 수용반기 또는 분기 재무제표 상 부채비율 500% 미만도 가능박주봉 옴부즈만 “기업 자금 유동성 확보 도움 될 것”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내년 1월부터 회계연도 중 부채비율을 회복한 기업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자금으로, 공장 신·증설, 입지·투자 등을 지원한다. 옴부즈만에 따르면 그동안 보조금 지급조건이…

실효성 높아진 中企옴부즈만 개선 권고, 권고하면 30일 이내 이행계획 세워야

앞으로 중소기업옴부즈만이 제도 개선을 권고한 사항에 대해 해당 부처는 30일 이내로 이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선 권고를 따르지 않는 경우 그 내용을 반드시 공표해야 한다. 권고에 그쳤던 중기 옴부즈만 조치가 앞으로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중견기업 규제 정비와 애로사항 해소를…

중견 벤처캐피탈이 설립 22년만에 ‘심사역 공채’ 카드 꺼낸 이유

‘투자할 곳은 늘어나는데 심사할 전문인력이 없습니다.’ 스타트업들이 개발자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등투자사들은 심사역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벤처투자시장 확대와 함께 신설 VC·AC가 증가한 가운데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한 전문인력 수요도 커지면서다. 심사역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지자 VC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공개채용에 나서는가 하면 자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AC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 V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올해 투자심사역 공개채용을…

중기 15%만 내년 경영 ‘호전’…”금융·세제지원 절실”

중소기업의 15%만 내년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금융·세제지원’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중 가장 유용했던 정책으로는 ▲고용 유지 지원금(33.0%) ▲세금 및 4대 보험금 감면·납부유예(30.6%) ▲코로나상생 국민지원금(28.6%) ▲대출확대·만기연장(27.4%) 등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