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 시동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혁신청(Innovation Authority)과 ‘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1998년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해당 협정은 전면 개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재발효됐다. 그동안 한국과 이스라엘은 약 77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196건을 추진했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양국은 이날…

정부,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R&D 160兆 투자

정부가 민간 기업과 손 잡고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 3대 주력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오는 2027년까지 민‧관 기술개발(R&D)에 약 16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해당 안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하고, 정부는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중기부-중진공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 참여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3년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6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수출 시장진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194개사를 지원해 총 4억83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글로벌쇼핑몰 입점지원 △미디어콘텐츠 마케팅 △자사몰 진출 △온라인전시회 △물류비 할인 등 사업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온라인수출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쇼핑몰 입점판매사업은 해외 타깃시장…

올해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 개선…설비투자 ‘부정→긍정’

중견기업들이 올해 2분기 경기가 1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 투자 전망도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620개사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2분기 경기 전반 전망지수는 직전 분기(93.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94.1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수가 기준점인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다만…

상장 중견기업 26곳 ‘매출 1조원’ 신규 진입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1조를 넘긴 국내 상장 중견기업이 26곳으로 조사됐다. IT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철강·금속·비금속 업종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을 주도했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2곳의 2021년과 2022년 실적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상장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263조8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상장 중견기업은 코스피나 코스닥 주권상장법인이면서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사업(분기) 보고서상 중견기업에 해당하는 기업, 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부터 중견기업 확인서를…

중기부, 6700억원 투입해 탈원전 이전 수준으로 中企 기술 회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6700여억원을 투입해 원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5개년 중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2024년까진 탈원전 정책으로 부실해진 기업들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2025년부턴 수입대체 품목의 국산화 등 기술 혁신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전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원을 위해 중기부는 △중소기업 R&D 1500억원 △민간펀드 250억원 △금융지원 5000억원 등 총 67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50억 규모의 전용펀드 및…

경기도,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 과정’…15팀 전국 대상 선발

경기도는 게임 창업 또는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경기게임아카데미 창업 과정’ 12기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는 창업 과정 12기는 최대 15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에 게임 기업 창업이 가능한, 전국 예비창업팀을 뽑아 게임개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창업 및 기본 게임개발 교육을 진행하고 기본과정 수강생 중 7팀 내외를 선발해…

도민이 갖고 있는 신기술 아이디어, 경기도가 실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민과 도내 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3년 경기도 신기술 제안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사업’은 도민이나 도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아이디어 가운데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해당 기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화,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기술 사업화 가능성이 큰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