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금융결제원과 스타트업 자금관리 서비스 지원

창업진흥원은 금융결제원과 창업기업 운영에 필요한 결제·자금관리 서비스 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과 금융결제원이 지난해 9월에 체결한 `창업촉진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의 첫 사례로, 창업기업에 꼭 필요한 대금 수납 등을 위한 결제 및 자금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창업기업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중기부, 2022년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지원 사업 공고

R&D·임상까지 전주기 밀착지원…24억원 규모 예산 편성건기식 기술개발·유망 중소기업 육성 목적과제기획·R&D·임상까지 최대 5년간 8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반영하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인·허가율 제고 등 규제 해결을 위해 신설됐다. 건강기능식품은 안정성과 기능성 충족을 위한 장기간의 개발과정이…

제조 데이터 활용해 중기 제조혁신 가속

정부가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유도하고,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과 제조 데이터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을 1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 △AI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 세가지다.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는 기업이 공동활용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벤처 제조…

청년 창업기업에 세무회계·기술임치 바우처 지원…1만1000개사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창업기업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공고하고, 20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문인력이 부족한 초기 청년 창업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세무·회계 및 기술임치 등에 드는 비용을 연간 100만원까지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설립 3년 이내이고,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초기 청년 창업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1만1000여개사 내외다. 선정된 청년창업기업은 바우처를 세무·회계 기장료, 결산·조정 수수료와 세무회계 프로그램 구입비·이용료 등에…

전세계 유니콘 기업 959개…미국 488개, 중국 170개, 한국은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SpaceX)의 기업가치가 지난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최고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세계 최고 기업가치를 지닌 유니콘은 중국의 인공지능(AI)·콘텐츠 스타트업이 차지했다. 소프트뱅크그룹도 투자한 바이트댄스로 기업가치는 1400억달러(약 167조원)에 달한다. 바이트댄스는 1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회사다. 12일 미국 민간조사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유니콘은 스페이스엑스와 바이트댄스를 포함해 959개로 늘어났다. 이들의 기업가치는…

작년 스타트업 투자 유치 11.5조 ‘사상 최대’ 찍었다

정부 창업 지원·스타트업 육성우수 창업자·인력 등 대거 유입중기부, 올해 벤처펀드 추가 조성지주회사 CVC 허용 효과도 기대 ‘제2 벤처 붐’이 불면서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금액이 11조5000억원을 넘었다. 역대 최대 규모로 10조원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스타트업 모임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11조5733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는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외국인 등 투자 주체와 관계없이 수요자인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특허청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 상표권 획득 쉬워진다”

부분거절제도·재심사 청구제도 도입 특허청은 부분거절제도·재심사 청구제도 도입(최승재 의원 대표발의),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이동주 의원 대표발의)를 위한 상표법 일부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2월 중 개정 법률안 공포 예정인 가운데 ‘부분거절 제도·재심사 청구제도’는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 부터, ‘상표 사용행위 유형 확대’는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 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상표등록출원의 일부 지정상품에만…

중기부, 수출 유망 中企 200곳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 9일까지 202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등이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및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을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 대상은 매출 100억원 이상, 수출규모 500만달러 이상의 기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대기업 지주사 CVC 설립 본격화…벤처투자 ‘쩐의 전쟁’ 열린다

올해부터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투자회사(CVC) 제도가 시행되면서 대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VC 설립이 본격화되면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적극적인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 및 인수합병(M&A)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GS그룹은 최근 국내 지주회사 중 처음으로 CVC인 ‘GS벤처스’를 설립했다. GS벤처스는 지난해 12월30일 개정된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이후 설립된 첫번째 지주회사 내 CVC다. 지주회사인 GS가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형태다. 그동안 국내 일반…

국내 벤처기업 CES 혁신상 74개사 수상

국내 벤처 기업스타업 기업이 CES에서 빛을 발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74곳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총 404개사 혁신상 수상 기업 중 약 5분의 1 수준이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4가지 분야 중 특히 디지털 건강(헬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총 2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는데, 이 중 디지털 건강(헬스) 분야와 연관이 있는 ‘건강&건강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