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시규제 관련 글로벌 현황과 대응방안

ISSB와 같은 국제기구뿐 아니라 EU, 미국 등 주요국들이 ESG 등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의무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음. 2023년 6월 ISSB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서인 ‘IFRS S1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관련 공시’를 발표하였음. 2023년 10월 유럽의회는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을 2024년부터 도입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음. 2022년 3월 미국 SEC는 미국 상장기업의 기후관련 정보공시 의무화 규정 초안을 공개하였음.…

KB국민은행, 중소·중견기업 ESG경영 지원 위한 ‘KB탄소관리시스템’ 오픈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ESG 넘어 ‘자연자본 공시’ 추진 움직임…환경부, 대응방안 논의 착수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 6일 첫 회의…기업 대응 사례 공유 환경부-기업, 자연자본 공시 작성 지침 공동마련 추진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기업이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재무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관리하는 방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인 ‘자연자본 공시’의 국제사회 도입 움직임이 구체화하면서 환경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 환경부는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중기부 “글로벌 유니콘 꿈꾸는 후보기업 찾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4일부터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50개사, 예비유니콘 15개사를 모집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 250개사, 예비유니콘 111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연계성 및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및 글로벌 컨설팅 등을 강화할…

중소·벤처 R&D 재편 논의 시동…”민간 중심으로 R&D 확대해야”(종합)

중소기업과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소·벤처기업의 R&D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민간 지원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R&D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R&D 라운드테이블 분과 워킹그룹(WG)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출범 후 첫 전체 회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라운드테이블의 분과별 세부 운영 계획과 R&D 전략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3개로 나뉜 라운드테이블 분과들은 △글로벌 R&D 수요 매칭·전략기술…

“해외진출 中企 지원체계 구축”…중진공, 남동발전과 MOU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남동발전과 27일 오전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요자 중심의 수출 지원 토대를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중진공과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거점 간 협업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현지 맞춤형…

“경영위기·폐업 소공인에 2200만원 지원”…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사업화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재창업을 패키지(교육, 사업화자금)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재기지원 사업이다. 경영개선 지원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 및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44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경영진단을 한 후,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1500명을 선발해 경영개선 교육과 사업화 자금(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특허 등 기술탈취, 8월부터 국내·외적으로 가장 무거운 최대 5배 징벌배상 ‘철퇴’

[비즈월드] 특허권 침해를 비롯해 영업비밀 침해와 아이디어 탈취 등 소위 기술탈취 3종 세트에 해당하는 경우 오는 8월부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해야 한다. 특허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특허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권 ▲영업비밀 침해행위 ▲기술 거래과정의 사업제안, 입찰, 공모 등 거래과정에서 경제적 가치를…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스타트업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수요기반형 트랙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견기업은 신사업 진출 기회를 얻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의 경영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얻는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스타트업 20개 정도를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그린워싱 피하려면…ESG 공시 법제화 리스크 준비해야”

  대한상의-법무법인 화우, 제17차 ESG 경영포럼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ESG 공시가 법적 규제가 되면 그린워싱 책임을 경영진에 물을 수밖에 없다.”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화우가 서울 상의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제17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에서 발제를 통해 “기업들은 ESG 경영 전략과 이행 성과를 자신있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