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력난 사업체 대부분은 중소기업…부족인력 90% 몰려

반도체 기술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대기업보다는 주로 고졸·전문학사 인력이 필요한 중소규모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첨단학과 정원 증원과 함께 특성화고 육성과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1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반도체 산업 부족 인원은 2020년 기준 1천621명이었다. 부족 인원은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중소기업 20개사에 ‘탄소중립 전환’ 지원…21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2차 사업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은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자발적 감축 기업이 대상이다. 실시설계 지원(컨설팅·공정분석·시장조사), 탄소저감 설비도입 등이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탄소 배출권 거래제 할당기업과 목표관리업체 등 탄소감축 규제대상이 아닌 비규제 중소기업이다.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국가 수출기업, 탄소중립 선언 대기업 협력사,…

여성벤처협회, ESG 자문단 구성…”대·중견기업과 상생 기회 마련”

한국여성벤처협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응할 자문단을 구성하고 대·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여성벤처협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 경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ESG 자문단은 협회가 여성의 혁신성에 기반한 역할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장기적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범됐다. 자문단은 △이준희 법무법인지평 ESG센터 전략그룹 그룹장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신성장전략투자실 상무 △김성훈 법무법인미션 대표변호사 등 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이 보유한…

소진공, 올해 ‘스마트 마켓’ 100곳 뽑아 2100만원씩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역량과 창의적인 경험형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뽑아 스마트 기기 등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매장에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체험 등 특화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올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오늘부터 확인지급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확인지급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통해 사전 선별한 348만개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서류제출이 필요없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속지급을 진행해 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확인지급은 온라인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대상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는 절차다. 확인지급 신청 대상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우선 행정정보를 통해 손실보전금 지원요건을…

기보, 대·중소 상생협력 앞장…’2윈-브릿지’ 첫 협약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대기업의 기술수요에 맞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기술거래⋅공동연구개발(R&D)⋅전략적 제휴의 중개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끌어 냈다. 기보는 13일 기보 서울 사무소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한국진공야금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보가 운영하는 기업 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 ‘2윈(Win)-브릿지’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협력을 이뤄낸 최초 사례다. 대기업의 기술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매칭하는데 있어 기보의 10만여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전국…

이영 중기부 장관 “납품단가연동제 정부입법 추진…하반기 시범운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납품단가 연동제 정부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주무 부처인 중기부도 입법 추진을 예고하면서 하반기 법제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장관은 9일 페이스북에 “현재 중기부는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척추인 대중소기업은 올곧게, 함께 서야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진공-한일시멘트-대·중소재단,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협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한일시멘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이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지원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 등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53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견기업 협업 중 최초로 2년 동안 19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에 월 24만원 내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추가모집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3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5개 채널별 참여 희망 소상공인 접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을 통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223억 5000만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1만 3000여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의 목적이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복인 점을 감안해 모집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약식으로 받게 되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 사업은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T-커머스 △V-커머스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라이브커머스…

중진공,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9일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사업 참여기업의 바우처 활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참여기업과 수출 서비스 수행기관의 매칭을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대면상담 기회를 늘려달라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근 다소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칭 상담부스 100개 중 50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