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이노비즈협 새 수장 “제조 혁신·규제 해소…’제2 삼성’ 육성 발판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내정자“벤처확인제도 안착…스케일업 강화”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내정자“기업간 기술 교류·해외진출 도울 것” 혁신형 중소기업 중심으로 한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벤처기업과 기술혁신형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새 수장을 맞이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노비즈협회와 벤처기업협회는 각각 오는 24,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한다. 벤처기업협회는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 이노비즈협회는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가 각각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벤처협회…

중기부, 전기장비·화학제품 등 제조 中企 기술개발 지원

총 59억원 투입…오는 22일부터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위기술 분야 제조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위기술이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분류한 기술집약도 기준의 ‘중고-중저’ 2개 단계에 해당하는 업종을 말한다. 한국표준산업분류(중분류) 기준으로는 전기장비, 화학제품, 기계장비 제조업 등 11개 업종이 해당하며 사업체수 기준으로는 국내 제조업의 65%를 차지한다. 중기부는 올해 중위기술 제조 중소기업의 주력제품(중간재 등)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을…

중기부, 경영 위기 중소기업 50곳에 총 25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2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기업은행 등 협력 은행을 연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계획 수립 비용(최대 90%)과 신규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력 3년 이상 법인기업 중 신용공여액이 1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신규 유동성…

“송도에 가면 세계로 통한다”…스타트업 ‘글로벌 등용문’ 활짝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 클라우드서비스 드롭박스, 지불결제서비스 스트라이프.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창업 2~3년 만에 몸값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가 배출한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 국내에도 와이콤비네이터처럼 창업자금부터 사무공간, 시제품 개발, 마케팅,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에 ‘액셀’을 달아주는 액셀러레이터가 있다. 한국형 혁신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공공·민간부문의 대표 액셀러레이터들을 소개한다. #AI(인공지능)…

권칠승 중기부 장관 “창업·투자·수출 ‘3대붐’ 프로젝트 추진”

소상공인 경영회복·선도형 경제 등 5대 핵심 정책방향 제시中企 사업전환 및 선제적 채무조정 지원…법령 개정 추진‘협력이익공유제’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법적 근거도 마련권칠승 장관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체감하는 정책 만들 것”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벤처기업의 창업·수출·투자를 지원하는 ‘3대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중기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을 경제 회복과 도약의 주역으로 만들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중진공, 전문가·기업인과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제1차 ‘중진공 수출플러스 자문위원회’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15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중진공 수출플러스+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중소기업 전문가와 수출 기업인들로부터 수출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1차 자문위원회에는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과 박주영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송영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해 김상욱 CJK얼라이언스 대표이사 등 기업인 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산업부-중진공, 친환경 e모빌리티 지원사업..최대 2년간 3억 지원

e모빌리티 기술개발과 품질경쟁력 확보 차원 전기 자전거와 전동 스케이드보드·킥보드 등 친환경 이모빌리티(e-mobility) 산업을 육성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나선다. 산업부와 중진공은 17일 2021년 레저장비산업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 레저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했고, 사업은 기술개발과 맞춤형 사업으로 나눠서 지원된다. 레저장비기술개발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하며 해당 분야의…

중기부, 제조창업 종합대책·프로토콜 발전전략 상반기에 내놓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상반기에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운다. 대형 플랫폼 서비스와 상생을 위한 프로토콜경제의 4대 선도모델을 정립하고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투자조건부 융자 등 새로운 복합금융 서비스도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의 경영을 회복하고 벤처·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우선 중기부는 올해 디지털·비대면·그린경제 분야의 창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1분기 중으로 비대면…

관세청, 섬유수출기업에 ‘유럽연합-베트남 FTA’ 적극 활용 당부

원산지 누적규정, 2020년 12월 23일부터 소급 적용 관세청은 유럽연합(이하 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이하 EVFTA)의 한국산 직물에 대한 누적규정이 EU 수입통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소급해 적용됨에 따라 국내 직물 수출기업이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EVFTA는 지난해 8월 체결됐지만 EU집행위로부터 이런 내용이 지난 4일 공식 통보됨에 따라 혜택이 비로소 시작됐다. EVFTA는 우리나라가 협정 당사국이 아님에도 한국산 직물에 대한 원산지 누적규정을 허용하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다. 원산지…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120곳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의 제9기 참여 희망 기업을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의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며, 총 12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4월부터 7월까지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보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 기술자문, 창업공간 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