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환경부·식약처, 청년창업가 만나 “낡은 규제 과감히 개선” 약속
권칠승 장관 “창업기업, 혁신·일자리 창출 주도…우리경제 희망”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낡은 규제 개선 등 창업기업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와 환경부, 식약처는 15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제2차 혁신 창업기업(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초청 간담회를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코스포)과 공동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신산업·융복합 분야 혁신 창업기업의 규제․갈등 예방과 해소를 위해 열렸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창업기업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우리 경제 희망으로,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응원하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권 장관은 “창업기업의 현장 애로해결을 위해 정책담당부처와의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함께 자리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구조를 바꾸고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것 외에도 전에는 착안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기술적·재정적 지원과 현장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규제를 만들어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포 측에서는 정부에 Δ친환경 일회용품 사용 권고 Δ탄소중립 녹색제품 인증제도 개선 Δ공공기관 친환경제품 사용 활성화 Δ탄소중립분야 창업기업 특화지원 Δ포스트바이오틱스 의약품에 대한 신속심사제도 도입 Δ화장품의 제조업자 표기 삭제 Δ식품표시광고법 개선 등을 촉구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정부와 창업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52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