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지주사 CVC 설립 본격화…벤처투자 ‘쩐의 전쟁’ 열린다

올해부터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투자회사(CVC) 제도가 시행되면서 대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VC 설립이 본격화되면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적극적인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 및 인수합병(M&A)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GS그룹은 최근 국내 지주회사 중 처음으로 CVC인 ‘GS벤처스’를 설립했다. GS벤처스는 지난해 12월30일 개정된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이후 설립된 첫번째 지주회사 내 CVC다. 지주회사인 GS가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형태다. 그동안 국내 일반…

국내 벤처기업 CES 혁신상 74개사 수상

국내 벤처 기업스타업 기업이 CES에서 빛을 발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74곳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총 404개사 혁신상 수상 기업 중 약 5분의 1 수준이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4가지 분야 중 특히 디지털 건강(헬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총 2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는데, 이 중 디지털 건강(헬스) 분야와 연관이 있는 ‘건강&건강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