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지원하는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차세대 성장동력 지원하는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산업 구조의 고도화, IT 기술과 지식 재산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됨에 따라 기업가치 비중에서 기술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기술력은 있지만 매출이 적은 신생 기업이나 벤처기업이 기술력 가치를 평가받아 투자금을 조달할 길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기술가치평가투자란 기업의 재무제표만 보지 않고 기술력도 함께 고려해 성장성이 큰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거나 투자하는 금융 방식이다. 투자용 기술금융 평가는 기업의 부실위험 예측에 중심을 둔 기존 은행권 기술신용평가와 달리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초점을 둔 평가이다.
2016년 9월 기준 국내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은행권 출자펀드, 성장사다리펀드 등 다양한 출자기관의 참여로 약 1조원 규모 투자펀드가 형성 되어 있으며, 기술가치평가방법과 운용에 따라 일반적인 VC의 우선주 투자방식 이외에 기업이 보유한 IP(지식재산권)을 가치평가하여 유동화하는 투자방식이 병행되고 있다.
벤처캐피털이 실제 투자 의사결정에 과정에서 판단 기준으로 삼는 핵심요소인 기술보호성, 수익성, 기업가정신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았다.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벤처펀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과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 등에서 ‘투자용 TCB 기술등급‘ 상위등급을 획득한 기업이다.
기술가치평가펀드의 특징
⊙ 주목적 투자대상
투자금액 100%를 TCB 기술등급 T4 (T1~T10 중 상위 4개 등급) 이상을 취득한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결성액의 35% 이상은 기술가치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 투자합니다. 기술가치평가 비용은 특허청 예산사업으로 우선 충당하고, 잔여분은 펀드 운용비용으로 처리한다.
⊙ 기술가치평가에 기반한 투자문화 조성
정확한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기술 개발 활성화와 기술기업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기술가치평가기관의 평가결과를 활용함으로써 기술가치평가 수요를 조성하고 평가기관 양성 등 기술평가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한다.
⊙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투ㆍ융자 복합금융 제공
투자대상 발굴에 있어 기업은행 여신심사 정보를 토대로 기술력이 우수한 여신기업 등에 투자함으로써 투ㆍ융자 복합금융 제공이 가능하다.
필자가 소속한 제타플랜인베스트는 산업통자원부 지정 공식 기술거래기관으로서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의 투자대상이 되는 우수한 IP(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을 국내외 주요 투자기관 및 사업화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http://biz.mk.co.kr/mk_column_view.php?type=funds&uid=32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