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계 “민간 주도 경제규제혁신 환영…대원칙 필요”

벤처기업계가 28일 정부가 발표한 민간 주도의 경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규제개혁의 대원칙’ 수립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경제 규제 태스크포스(TF) 출범과 첫 회의를 열었다. 벤처기업협회는 논평을 내고 “민간이 중심이 되어 규제의 필요성과 규제수단의 적절성을 현장의 눈높이, 피규제자적 관점에서 검증할 체계가 마련된 것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산업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채택된 개선과제들이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중진공, ‘K-스타트업 시애틀 특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는 ‘K-스타트업 센터(이하 KSC) 시애틀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화 프로그램은 시애틀 유망산업인 해양 및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지 전문기관과 협업해 운영한다. 제품 현지화, 규제인증, 고객 발굴, 판매 계약 등 현지 사업화부터 투자유치까지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해양 분야 3개월,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6개월이다. 해양 분야 특화…

국내 중소기업 728만6023개…전년보다 5.7% 증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숫자가 728만6023개로 전년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갯수는 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업종의 고용과 매출이 감소하면서 총 종사자수와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728만6023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 종사자는 1754만1182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1.3%, 매출액은 2673조3019억 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7.2%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중진공, 인니 재무부·신한은행과 中企 동남아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 및 신한은행과 손잡고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진공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고청과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재무부 산하 조직으로 직원 수가 7600여명에 달한다. 현지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20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중기부, 재도전 사례 공모전 ‘다시 쓰는 성공기’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재도전 사례 공모전’을 열고, 사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실패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술창업 관련 실패·재도전한 경험 또는 기업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이야기를 수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총 5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창업진흥원장상 등 상장과 함께 최고 500만원의 상금(총 상금 1100만원)과 내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참여 가점 부여 등 후속 혜택을…

이영 장관 “근로기준법·중대재해법 5인 미만 적용, 점진적 해결해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정부 첫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는 데 따른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5인 미만 사업장에 있는 근로자도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큰 틀에서는 같은 생각이지만, 이들은 대부분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며 “만약 지금 시행된다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이 가중한 상황에서 시장이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납품단가…

기보,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부처간 데이터 연계 확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차세대 개방형 기술거래·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R&D정보, 기술정보로드맵, 국내학술논문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 4월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후, 올해 12월 서비스를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중이다.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은 부처별로 산재된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정보, 국가R&D 과제정보와 성과정보, 논문 등의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기술거래와 사업화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기보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로부터 국가R&D 과제정보…

중진공, 재해지원단 운영…”수해·태풍 피해시 복구방안 안내”

지역별 전문가 25명이 참여하는 재해신속지원단은 피해 발생 기업에 신고 3일 내에 방문해 피해수습 방안과 복구 우선순위를 알려준다. 또 재해 복구를 위한 정책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는 중진공 지역본부와 지부를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재해신속지원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ESG진단기술처(☎ 055-751-984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재난으로 경영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 체계적인 피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한도 상향…1000만원→2000만원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의 보증한도가 상향되고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와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18일부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의 보증한도를 상향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신보중앙회에 따르면 운전자금 보증(대출)한도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보증신청일 기준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은행의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받았거나 또는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이용 중인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은 추가로 1000만원 보증(대출)을 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희망대출을 이용한 저신용 소기업·소상공인 역시 1000만원 보증대출이 추가로…

중진공, 中企 스마트공장 사내 전문가 200명 양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8월 3일까지 2022년 제2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 참여 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로 총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연수와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 연수와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활용한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