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도, 中企 앞길 막는다”…100대 킬러규제 과제집 발간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가 신산업, 입지 등 7대 분야 100대 중소기업 킬러규제를 발굴하고 해당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중앙회는 지난 5~6월 전(全) 임직원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관련 단체에서 251개 현장 애로를 접수받고 킬러규제 100건을 선정했다. 노동 분야 킬러규제가 26개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인증 관련 18개, 판로 11개, 신산업 10개 등 킬러규제를 발굴했다. . 노동 분야 킬러규제는 △근로시간 제도 △실업급여…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특허분야 운용사 1곳 추가선정

한국벤처투자가 125억원 규모의 모태펀드(특허계정) 8월 수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특허청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 5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한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 신규 운용사 1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125억원을 출자해 209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출자사업 역시 지난 5월…

거세지는 ESG 열풍…병원계 ‘자율→의무’ 촉각

금융위원회, ‘공시 인증제’ 도입 예고…온실가스 배출량 등 포함 가능성   금융위원회가 최근 ‘ESG 공시 인증 체계’ 발표를 예고함에 따라 향후 대형병원들의 동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병원계는 자율적으로 ESG 경영에 참여하는 등 잰걸음을 걷고 있지만 기타 업계 참여 확대와 대형병원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하면 언제든 참여를 요구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금융 당국은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병원경영 지속 가능성 관건 새 패러다임 ‘ESG’

대한병원협회-데일리메디, 내달 15일 ‘의료기관 ESG 경영 확립 포럼’ 공동개최 최근 사회적으로 ‘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순응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ESG’는 기업과 관련된 개념으로 인식돼 온 만큼 의료기관과의 상관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한 병원들은 벌써 관련 행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가 함축된 ESG는…

1.3조 글로벌펀드 운용사에 美 DCM 등 7곳 선정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펀드 운용사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에서 649억원을 출자해 총 1조3032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된다. 선정 과정엔 45개 해외 벤처캐피털(VC)이 신청해 출자금 기준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미국 3곳, 유럽 2곳, 아시아 2곳이다. 미국에선 운용자산(AUM)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를 굴리는 캘리포니아 기반 DCM이 이름을 올렸다. 주로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데,…

‘누적 100억·직전 50억’ 복수의결권 발행기준에 업계 “허들 높아”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복수의결권 주식을 발행하려면 창업 후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고, 마지막 투자가 50억원을 넘어야 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제외 통보를 받으면 복수의결권 주식은 보통주로 즉시 전환된다.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시 관련 사항을 거짓 또는 늑장 신고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으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복수의결권은 주주총회 때 경영진 의결권을 복수로…

‘중구난방 100장’ 지속가능보고서 “韓, ESG공시 기준 조속 마련해야” [헤경이 만난 사람-박유경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아태 총괄이사]

박유경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 아태지역 책임투자 총괄이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은 표준화된 ESG 공시 표준안을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화점식 나열로 신뢰성을 챙길 게 아니라 이해관계자에게 ‘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ESG가 기업 투자를 받기 위한 필수 자격조건이 되고 있다. 기업공시 지형도 바꿔놓고 있다. 지난…

국내 기업 200곳, 글로벌 공시 기준에 미달…ESG Book 국내 상륙

  정준희 대구대학교 교수는 지난 18일 BDO성현회계법인이 주최한 ‘ESG 데이터 프로세스 고도화’ 세미나에서 국내 기업 200곳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에 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들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기후 관련 공시(IFRS S2)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SSB 기준은 기업의 ESG 정보를 지배구조와 전략, 위험 관리, 지표 및 목표라는 4개 사항에 맞춰 공시하도록 요구한다. 정…

정부, 수출기업과 ‘ESG 규제’ 전략 마련 나선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수출 주력 업종별 분과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업종별 규제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협의체 활동은 최근 국제사회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가 가속화되고 특히 온실가스 감축 관련 규제가 기업의 제품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확대…

제타플랜인베스트-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업무협약 체결

제타플랜인베스트(대표컨설턴트 홍현권)가 지난 8월 10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와 ‘우수기업의 성장지원 생태계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기관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성장 지원체계 구축, ▲유망 스타트업, 투자기업의 발굴, 교육, 성장보육을 위한 협력, ▲전문가 육성 및 기업성장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펀드조성, M&A, 해외진출 등을 위한 활동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