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4% “법인세 특례세율 확대 긍정적”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정부의 법인세 특례세율 확대 추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세·세무행정에 대한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 64.2%는 정부가 법인세 특례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4.8%, 잘 모르겠다는 31.0%였다. 과세특례 한도 상향 등 가업승계 사안에 대해서는 긍정적 답변이 49.8%이고 부정적 답변은 6.0%였다. 법인세 특례세율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중진공, 中企 기술경쟁력 높인다…유럽 친환경 기술 도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친환경 녹색기술 및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도입 지원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독일 현지에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도입 프로그램은 국내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진공과 독일 기술이전 전문기관인 슈타인바이스 재단이 협력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올 상반기 친환경·에너지효율 분야 유럽 선진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4개사를 선발해 독일 기술공급 기업 10개사와 매칭 후 온라인 사전…

중견련 “정부 유동성 공급, 기업 경영 안정화에 효과적 처방”

정부가 발표한 ’50조원+α’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 결정에 중견 기업계는 ‘돈맥경화’ 위기에 직면한 수많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효과적인 정책 처방이 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4일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은 자금 시장 불안이 야기할 기업의 위기, 나아가 우리 경제 전반의 돌이키기 어려운 혼란에 대한 엄중한 인식의 표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견련은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보, 중소기업팩토링 법제화로 매출채권 매입 추진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기술보증기금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팩토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매출채권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팩토링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다. 기보는 2021년 7월 ‘상환청구권이 없는 중소기업팩토링’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올해 총 400억원 규모 매출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기보는 기술평가보증, 보증연계투자, 기술거래·보호와 함께 중소기업팩토링사업을 고유업무로 추가하게 됐다.…

기보, ESG 특허기술 IP금융 지원 나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특허청,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E(환경) 특허기술 사업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ESG IP금융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보는 협약에 따라 ‘ESG IP평가보증’을 새롭게 출시해 보증료를 우대감면 하고 특허청은 기술평가료의 60%를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술평가료의 40%를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신청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협약상품인 ‘ESG IP평가보증’은 환경…

중진공, 해외 기술교류 상담회…해외 바이어 200여개 참여

2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전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022년 하반기 G-TEP(해외 기술 교류 플랫폼) 기술 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유승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 40개사와 인도·몽골·카자흐스탄·중국 등 4개국 해외 바이어 200여개사가 참여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또 국내 참여 기업별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 해외 바이어가 시간과…

이노비즈협회,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 열어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2년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비대면으로만 상담회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에 2년만에 기술교류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 역시 국내 기술혁신 중소기업 5개사가 인도네시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 50여개사와 함께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장비 수출, 한-인니 합작법인…

벤처기업협회, SDX재단과 벤처기업 ESG 지원 ‘맞손’

벤처기업협회와 SDX재단은 협회 회원사와 벤처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속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대책 마련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협회 회원사 및 벤처기업의 탄소감축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탄소감축 관련 평가 및 인증체계를 지원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 다음달 9일 개막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다음달 9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업(COMEUP) 202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매해 약 5만명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성장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컴업 2022’에는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컴업을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운영에서 스타트업…

“벤처기업 시총, 상장사 73.2% 차지…상위 20개 중 14개 포함”

상장 벤처기업의 시가총액이 전체 상장기업의 73.2%를 차지해 사실상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벤처기업협회는 18일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의 특성’ 자료를 내고 이렇게 밝혔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벤처기업은 지난해 기준 1천107개로 전체 상장기업의 73.6%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은 323조로 전체 상장기업의 73.2% 수준이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중 14개가 벤처기업이었다. 1천107개 기업 중 825개가 수도권에 위치해 수도권 집중 비율(7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장 일반기업 중 수도권 소재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