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유니콘 꿈꾸는 후보기업 찾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4일부터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50개사, 예비유니콘 15개사를 모집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 250개사, 예비유니콘 111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연계성 및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 및 글로벌 컨설팅 등을 강화할…

중소·벤처 R&D 재편 논의 시동…”민간 중심으로 R&D 확대해야”(종합)

중소기업과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소·벤처기업의 R&D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민간 지원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R&D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R&D 라운드테이블 분과 워킹그룹(WG)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출범 후 첫 전체 회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라운드테이블의 분과별 세부 운영 계획과 R&D 전략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3개로 나뉜 라운드테이블 분과들은 △글로벌 R&D 수요 매칭·전략기술…

“해외진출 中企 지원체계 구축”…중진공, 남동발전과 MOU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남동발전과 27일 오전 한국남동발전 경남 진주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요자 중심의 수출 지원 토대를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중진공과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거점 간 협업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현지 맞춤형…

“경영위기·폐업 소공인에 2200만원 지원”…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사업화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재창업을 패키지(교육, 사업화자금)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재기지원 사업이다. 경영개선 지원은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 및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44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경영진단을 한 후,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1500명을 선발해 경영개선 교육과 사업화 자금(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특허 등 기술탈취, 8월부터 국내·외적으로 가장 무거운 최대 5배 징벌배상 ‘철퇴’

[비즈월드] 특허권 침해를 비롯해 영업비밀 침해와 아이디어 탈취 등 소위 기술탈취 3종 세트에 해당하는 경우 오는 8월부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을 해야 한다. 특허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특허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권 ▲영업비밀 침해행위 ▲기술 거래과정의 사업제안, 입찰, 공모 등 거래과정에서 경제적 가치를…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스타트업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수요기반형 트랙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견기업은 신사업 진출 기회를 얻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의 경영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얻는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스타트업 20개 정도를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그린워싱 피하려면…ESG 공시 법제화 리스크 준비해야”

  대한상의-법무법인 화우, 제17차 ESG 경영포럼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ESG 공시가 법적 규제가 되면 그린워싱 책임을 경영진에 물을 수밖에 없다.”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화우가 서울 상의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제17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에서 발제를 통해 “기업들은 ESG 경영 전략과 이행 성과를 자신있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전문인력 길러낸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의미한다. 미래세대의 몫을 생각하며 현 시대의 수요를 충족시키자는 ‘지속가능한 발전’ 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에 직접적인 핵심가치를 이 3가지 핵심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묶어서 말하게 된 것이 ‘ESG 경영’ 이다. ESG라는 용어는 2004년 UNGC(UN Global Compact) 20여개 금융기관이…

‘수소규제 혁신 방안’ 발표…“규제 풀어 수소충전소 늘린다”

정부가 수소차 보급의 전제조건인 수소 충전소 확대를 위해 규제를 푸는 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과 정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소 충전소 분야에서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도심 지역 충전소…

중소기업계 “中企 공공SW사업 상향 조정 아쉽다…추가 인상 요구”

중소기업계가 공공SW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한정 사업금액 추가 상한을 요구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공공SW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한정 사업금액 상한 확대안’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경제규모 확대, 공공 ICT 사업 대형화 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한정 사업금액 기준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사업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계는 “2012년 20억원으로 개정한 후 현재까지 변동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