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보, 창업기업 금융 안정망 강화 함께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창업기업의 경영상 어려움 극복을 위한 금융 안정망 강화를 위해 손잡는다. 중진공은 신보와 서울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정책자금과 매출채권보험 상호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에 장기․저리 정책자금과 매출채권보험을 연계하고 상호 인센티브를 제공해 금융 안정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최원목 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기부, 국내 최초 네거티브 규제 적용 ‘글로벌 특구’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글루벌 혁신특구에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한다. 중기부는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에 따라 미래 신기술,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10월까지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에 2개의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비수도권 광역지방자치단체는 9월13일까지…

R&D 수행기업 사업화 지원…’TIPA 밸류업’ 30개사 모집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TIPA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13기 참여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70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지난해에는 32개 기업이 234억6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13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30개사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한다. 우수 지역기업의…

제7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 개최…중기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지속 노력”

중소벤처기업부가 아세안 중소기업·스타트업 협의체와 한-아세안 정책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7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ACCMSME는 아세안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중기부와 ACCMSME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중기 기술혁신’ 4조8000억 푼다…공공기관 24곳 참여

24개 정부·공공기관이 올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4조8194억원을 지원한다. 24개 기관 R&D(연구개발) 전체 예산 26조4000억원의 18.3%의 비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안’을 보고했다. 정부·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제도(KOSBIR)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범국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됐다. 직전 3개년도 평균 3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예산을 운영하는 17개 정부부처와 7개 공공기관 등…

중견련, 초기 중견기업 무역·R&D 역량 강화 돕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3년 제2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무역·R&D 부문 중견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는 글로벌 패권 경쟁에 따른 급속한 공급망 재편, 기술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무역·R&D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용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국가정보원…

K-스타트업 투자 해외VC 글로벌펀드, 1분기에만 1.3조 몰렸다

해외 벤처캐피탈(VC)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 마중물로 활용되는 ‘해외VC 글로벌펀드'(이하 글로벌펀드) 누적 결성액이 8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올해 말까지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 8조원을 넘어선 규모다. 투자 혹한기에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지고 해외자본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는 지난 3월까지 누적 8조5500억원이 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단숨에 기술력 도약”…M&A 뛰어든 스타트업

스타트업 자금 시장이 얼어붙자 인수합병(M&A)이 활기를 띄고 있다. 스타트업계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나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적절한 몸값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스타트업들은 투자 혹한기가 끝난 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국내 스타트업 간 진행된 M&A는 총 21건으로 집계됐다. 동종 업계에서 시너지가 날…

융자형 R&D 도입한다…내년 中企 R&D 자금지원 체계 대개편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 대규모 R&D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아 성과를 창출하고, 이후 상환하는 융자형 R&D 제도가 도입된다. 기존 정부 예산 출연 중심 R&D 자금 지원 체계를 투자·융자·후불형 등으로 다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R&D 투자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내년부터 시행할 제5차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계획에 해당 내용을 담는 것이 목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계획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K-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21일 중진공에 따르면 K-스타트업센터(이하 KSC)에 입주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KSC는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성장단계 창업기업의 현지 투자유치, 창업생태계 편입 및 국가 간 창업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혁신 거점에 조성된 창업기업 해외진출 플랫폼이다. 모집 거점은 △미국(시애틀) △싱가포르 △프랑스(파리) △베트남(하노이) 4곳이다. 스타트업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비롯해 사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