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복수의결권 도입, 벤처기업 숨통 틔워줄 것”

“고성장 벤처기업, 국내 자본시장서 육성” 복수의결권 도입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이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인 2020년 8월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같은 해 12월 여야 의원안을 병합한 정부안이 발의됐지만 이후 2년 4개월 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4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4회 논의되는 등…

중견기업 74% “투자 유지할 것”…유동성 지원 정책 필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중견기업의 74.0%는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 중견기업은 15.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본 중견기업은 10.5%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8일 338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투자 확대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기존 사업 확장(47.1%)’, ‘노후 설비 개선·교체(24.3%)’, ‘신사업 진출(21.4%)’ 등을 투자 증대 요인으로 꼽았다.…

‘비상장 벤처·스타트업 복수의결권’ 법안, 법사위 통과

비상장 벤처기업·스타트업에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 복수의결권은 초기 벤처기업 등의 경영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주총회 시 경영진의 의결권을 복수로 인정하는 제도로 벤처 업계의 대표적인 숙원 입법이다. 개정안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 창업주에게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가진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벤처업계 환호 “적대적 M&A 방패 생겼다”

비상장 벤처기업·스타트업에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이어 27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벤처업계 숙원이 이뤄지게 된다. 법안 발의 후 3년만으로, 벤처업계는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26일 벤처기업협회를 비롯한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3만5000개 벤처기업과 종사자 83만명은 벤처 창업자들이 경영권 위협 없이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할 수 있도록 27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신속히…

[국민체육진흥공단] 창업도약센터 OT 및 교육 진행

○ 행 사 명 : 2023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선정기업 OT 및 교육 ○ 일 시 : 2023년 3월 29일(수) 13시 ~ 17시 ○ 장 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01(한라원앤원타워), B동 3층 대회의실 ○ 참가대상 : 선정기업 14개사 <세부일정> 시 간 내 용 13:00 ~ 14:00 OT 및 선정기업 소개 14:00 ~ 15:30 VC 투자사례강의…

팁스 신규 운영사 9곳 선정…AC협회 “창업투자산업 성장에 협력”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9곳의 회원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신규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9곳은 △교보생명보험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로우파트너스 △블리스바인벤처스 △앤틀러코리아 △엑센트리벤처스 △우정바이오 △젠엑시스 △컴퍼니엑스 등이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중견련 “상시법 전환된 중견기업 특별법, 전면 개정해 내실 다져야”

중견기업 특별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됐지만 실효성이 있으려면 지원 체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한국중견기업학회는 지난 24일 좌담회를 갖고 “중견기업 육성을 뒷받침할 법이 되려면 전면 개정해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2014년 7월 시행됐다. 중견련은 시행되기 전보다 후에 중견기업 매출과 고용, 수출이 늘었다고 주장한다. 특별법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과해 상시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