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간 경쟁제품 특정기업 쏠림 막는다…공공구매제도 개편

집중도 관리품목 별도 지정 관리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의 수혜가 특정기업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도 관리품목’을 정부가 별도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독과점에 준하는 수준으로 소수 기업이 특정 영역을 독식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비대면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의 중기간 경쟁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신산업 트랙도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열린 ‘제3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정부부처…

중진공,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내달 7일까지 참여 모집

챌린지 입상 기업엔 최대 5억원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개최하고 내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로, 지역혁신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단위로 신사업과 관련된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주는 제도다. 현재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에 미래교통(8개), 에너지·화학(7개), 바이오헬스(5개), ICT(4개) 등 분야에서 24개 특구가 지정돼 있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특구 내 창업 활성화 및 유망 스타트업 혁신 성장…

중진공, 올해 첫 ‘스케일업금융’ 모집에 9000억원 몰려

207개사 8994억원 접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에 207개사가 총 8994억원을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중진공은 올해 지역주력산업과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금융을 지원해 한국판 뉴딜의…

코로나19 여파 속 벤처투자·펀드결성 각각 1조 돌파..역대 최대치

벤처투자 실적, 벤처펀드결성 각각 1조원 돌파강성천 차관 “지난해 최대실적 1분기로 이어져”중기부 “제2의 벤처붐 열기 지속되도록 도울것”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해 1분기 벤처투자와 벤처펀드결성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 각각 1조원을 넘어섰다.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도 활황을 보여 100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도 23곳을 기록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실적과 벤처펀드 결성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1%, 186.7% 증가한 1조2455억원, 1조4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벤처투자의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중기부 “정부 창업예산 4년간 2배 늘어나면서 우리 창업생태계 빠르게 성장”

유니콘 2개 → 13개…서울 창업생태계 순위 20위 내로창업자에 대한 시선, 창업에 대한 두려움 크게 개선돼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가 최근 4-5년 사이에 크게 성장했다는 분석을 정부가 내놨다. 26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변화 분석’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30여년 간의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 소관 창업지원 예산이 1998년 82억원에서 2016년 3766억원, 2020년은 8492억원까지 대폭 증가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4726억원이 증가해…

韓 창업도전정신 ‘세계 1위’…제2벤처붐 더 뜨거워진다

창업생태계가 확 바뀌었다. 20년만에 찾아온 ‘제2벤처붐’은 양적·질적으로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특히 창업에 대한 인식과 두려움이 크게 개선되면서 벤처붐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변화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간 신설법인 수는 2000년 6만1456개에서 2020년 12만3305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신설법인 수는 2008년 5만855개까지 줄었다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2012년 이후 매년 역대 최고 수준을 갈아치웠다. 특히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중기부, 상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 모집

보증·금융기관이 금리·환율 등 우대혜택 제공지난해까지 총 2만902개사 지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000년부터 중소기업 수출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총 2회 수출유망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전년 직·간접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까지 총 2만902개사를 지정했으며, 지정일로부터 2년 간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허청, 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특허 창업기업 모집

최대 2억 사업화 자금·맞춤형 교육·멘토링 등 제공 특허청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스타트업) 발굴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사업과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특허청은 유망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별도 공개 발굴해 중기부에 추천하게 된다. 특허청 추천 기업은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사업의 서면평가를 면제받아, 바로 기술‧대면평가를 받게 된다. 기술‧대면평가를 통과한 40개 내외의 기업은 동 사업의 주관기관인…

“제2 벤처붐 전국민에 확산”…캠페인+정책 개발 투트랙 추진

20년 만에 코스닥 1000 돌파 신기록코로나 확산세에도 역대 최고 투자중기부, 한 달간 SNS 수어 챌린지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등 마련키로 정부와 업계가 함께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20여년 만의 코스닥 1000 돌파,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벤처 투자 등 각종 지표에서 나타나는 ‘벤처 열풍’을 전 국민과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부터 ‘제2 벤처 붐’ 캠페인을 시작한다. 모든…

대-중기 협업 ‘상생협력제품’ 23개, 공공조달시장 뚫는다

혁신성장형·소재부품형·기술융합형 중소벤처기업부는 ‘3차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23개 ‘상생협력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소기업 중 기술력이 있으나 생산 능력이 부족한 기업이 협력기업과 상생협력하는 △혁신성장과제 12개,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등과 상생협력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혁신성을 높이는 △소재부품과제 8개, 서로 다른 품목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신융합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하는 △기술융합과제 3개가 선정됐다. 혁신성장과제로 선정된 신성터보마스터의 경우 수중펌프와 원심펌프 특허를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