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기업가정신` 확산 협의체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개 유관기관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중진공과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경영학회, 한국창업학회, 기업가정신학회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 조상섭 한국창업학회장, 이춘우 기업가정신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을 포함한 6개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저탄소·디지털 산업구조 전환 등 대전환 시대에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소진공,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나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교육생 모집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과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자상거래,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제 e-커머스 사이트(네이버·쿠팡 등)를 활용한 제품판매 등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에게는 포상도…

CJ대한통운, 중기부 손잡고 中企·벤처 해외 진출 지원

 CJ대한통운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동탄 소재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수출 중소기업 육성 업무협약식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협약을 통해 중기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 2.0’에 합류하기로 했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의 줄임말이다.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공유한다는 의미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기부·산업부 “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대비, 中企 연구개발·인프라 지원”

 정부가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따른 산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소부장·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인력·융자 지원과 디지털화·그린화 등 인프라 지원과 같은 정책 패키지를 지원한다. 대·중소 상생협력 강화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국산 핵심품목 판로 확보와 무역조정 및 FTA 활용지원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CPTPP 가입 신청 관련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CPTPP 관련 추진 경과와 최근 동향을…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최대 1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2차 참여기업으로 약 570개사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해 7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수출이 다했다’…1분기 경제성장률 0.7%로 선방(상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 중국의 지역 봉쇄 조치 등의 악영향이 크게 반영되지 않으면서 오롯이 반도체 등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에 따르면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0.7%로 집계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했던 작년 3분기(0.3%) 이후 0%대 성장률이지만 우크라 사태, 중국…

“韓 세계 반도체시장 19.3% 장악..영향력 세계 2위”

메모리에 강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세계 시장 19.3%를 장악하며 매출 기준 세계 2위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1위 미국과의 간극이 크기는 하지만 한국 반도체산업의 보완점이 명확히 드러난만큼 새 정부의 적극적인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이 잘 뒷받침되면 추격도 가능하다. 21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디지타임즈리서치가 공개한 ‘2022년 반도체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반도체시장은 5559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시장 전체를 이끈 건…

코트라, ‘글로벌 첫걸음 페어’ 열어…소상공인 수출 재시동

코트라(KOTRA)가 코로나19로 그동안 정체돼있던 소상공인·스타트업 등의 수출을 지원한다. 청년 구직자들의 해외 취업도 돕는다. 코트라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텍(SETEC)에서 ‘글로벌 첫걸음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스타트업·내수기업을 위한 ‘수출첫걸음대전’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글로벌일자리대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출첫걸음대전에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내수기업 등 국내기업 700개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에서 방한한 바이어뿐 아니라 국내 전문무역상사와 대기업, 주한 외국기업 등이…

중소기업 수출 사상 최대 행진…1분기 304억 달러

중소기업 수출이 1분기 3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분기 중소기업 수출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04억달러로, 역대 1분기 최고치였던 지난해 266억달러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1~3월 모두 해당 월 최고치였으며, 3월에는 111억9000만 달러로 역대 월별 수출액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수출 1000만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384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01개 증가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480개로 전년 6만1198개사 대비…

수출업계, 원자재價 급등으로 ‘채산성 악화’ 목소리 높여

올해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한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전날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무역업계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력 수출업종별 생산단가 상승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국내 16개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