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보유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활용전략
우수기술보유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활용전략
(10) 기술사업화펀드를 활용한 IP Sales & License Back
ASTI 칼럼 : (주)제타플랜인베스트 홍 현 권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금융 중 IP 기술사업화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하는 분야는 벤처캐피털을 통한 프라이빗에쿼티 투자(Private Equity Investment)와 세일즈앤라이센스백(Sales and License Back)으로 나누어 진다.
세일즈앤라이센스백(Sales and License Back)은 기술사업화를 목적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단기 금융 메커니즘으로, 이를 통해 IP 소유자는 특수회사로부터 일시불(lump sum) 금액을 받고 IP자산 소유권을 이전하고, 이때 특수회사는 이전 소유자로부터 대출 이자료에 해당하는 라이센스 금액을 지불받는 계약을 체결하고 특허 실시권을 허여하며, 라이센스 계약기간 만료 시점에 원 IP 소유자는 구매 옵션에 따라 자산 소유권을 고정가에 재구매할 선택권을 지니는 것이다.
세일즈앤라이센스백은 금융 메커니즘은 기업이 일상 경영 활동에 활용하는 자산을 방해하지 않고 IP 포트폴리오 매각을 통한 단기간 자금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산업은행이 IP에 대한 세일즈앤라이센스백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을 하였는데, 국내상장 여성의류기업의 상표권 88개를 담보로 100억원을 지원한 것이 최초이고 이후 다양한 특허기술 보유기업의 IP유동화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IP 세일즈앤라이센스백의 장점은 특허 매각을 통해 기업의 유동성을 크게 제고하여 부채 부담 없이 기업의 자금조달을 가능케 하고, 이 때 기초 자산에 대한 적정한 평가는 거래 안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사업화펀드를 보유한 실시권자(lessee)의 채무불이행 가능성, 특허권 침해 가능성, 리스 거래를 위한 적절한 특허권 선택 등 모두 거래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KDB산업은행은 지난 2013년 1,0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보유 지식재산권(IP) 투자 펀드로 정확한 명칭은 KDB 파이오니어(KDB Pioneer) 지식재산권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을 설립하였고, 운영기간 7년간 동안 지식재산권 펀드는 중소․중견기업 및 동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IP을 대상으로 세일즈앤라이센스백(Sales & License Back), IP 유동화, IP 풀(IP Pool)이나 전환상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과 같은 투자방식이 적용한다.
<산업은행 Sales & License Back 및 IP 유동화>
산업은행 이외에 세일즈앤드라이센스백(Sales & License Back)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IP전문 자산운용기관은 (주)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이며, 지원하는 운용프로세스와 구조와 내용을 다음과 같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의 IP유동화 프로세스>
∘아이디어브릿지 Sales & License Back 구조
∘아이디어브릿지 Sales & License Back 펀드의 특징 펀드의내용 ∙ 기업A가 보유한 특허를 Fund가 매입하고 기업A는 실시권을 확보 ∙ 매입한 특허를 통해 기업A로부터 매년 실시료 수령 ∙ Fund의 만기 시 기업은 Fund에 매도한 금액으로 특허를 재매입 – 펀드로 인한 효과 ∙ 기업은 회사채 및 은행차입 외 보유IP를 활용한 Monetization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활용 ∙ 기업의 단순자산이 아닌 금융상품으로 재구성하여 자본시장에 공급 → 지식재산 활용 사례 조성을 통해 지식기반 산업 경쟁력 제고 ∙ IP가 가진 고유특성인 전용실시권 제도의 강점을 살려 기업은 특허에 대한 독점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통상실시권 제도를 통해 추가수익 창출 가능 (전용실시권자인 기업A의 동의 하에 펀드는 IP필요기업 B,C,D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맺어 추가 라이센싱 진행) 재무적 투자자 효과 ∙ 새로운 대체투자처로 인식되어 투자자산 다변화 추구 ∙ 안정적 장기투자처로의 투자가치 제고 |
http://www.astinet.kr/front/information/column/retrieve.do#